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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by 굼벵이(조용욱) 201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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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위에 별이 빛나는 하늘

그리고 내 마음속에 도덕법칙

- 칸트의 묘비명 -

 

인간이란 무엇인가?

-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知:지성/眞) > 순수이성

- 나는 무엇을 행해야만 하는가?(情:감성/善)>판단력

-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意:의지/美)>실천이성

 

철학(Psychology)이란 무엇인가?

- Psyche(영혼)에 관한 logy(학문)을 말한다.

 

이성이란 무엇인가?

- Logos로 우주의 질서(자연법칙)를 말한다. (天/道/理)

- 인간을 이성적 동물이라고 하는 것은 어원적으로 Logos 즉 ‘말하기’와 ‘계산하기’를 함께 할 수 있는 동물을 의미한다.(언어와 수리의 중요성)

- 이성은 이론이성과 실천이성으로 구분된다.

- 이론이성은 관조(theory)하는 것, 구경하는 것, 있는 것을 그대로 보는 것, 실천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 따위를 의미한다.

- 인식은 지성과 감성 그리고 좁은 의미의 이성인 추론(reason)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 인간은 자신이 아는 범위 내에서 사물을 인식할 뿐이다.(현상학)

- 즉 감각경험이라는 질료를 선험적 인식능력의 틀(형식)로 재해석한 것이 인식이라는 것이다.

- 틀(선험적 인식능력/범주)이 소재(질료/감각경험요소) 안으로 들어가 인식을 규정하는 활동을 그는 초월작용이라고 정의했다.

- 지성의 형식은 범주화하여 묶는 작용(cogit : 결합하여 묶음) 즉 생각으로 나타난다.

-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란 종래의 실재론을 새로운 실재론으로 전도하는 것을 의미한다.(paradigm shift) 

- 진리란 인간의 의식에 의해서 인식된 사물이 동일형식성(일치)을 갖는 것을 말한다.

- 즉 인식하는 원리(형식)와 인식된 원리(존재자)가 같아야 함을 말한다.

- 지식이란 대상이 감성에 주어지고 인간의 지성개념에 의해 결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인간이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실천이성)

- 영혼불멸이나 신을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들을 희망할 수는 있다.

- 지식이 아닌 것을 억지로 지식으로 설명할 필요가 없으며 지식 위주의 생각에서 벗어나 도덕적으로 참되게 실천하면 되는 것이다.

- 이론이성과 실천이성이 상충할 때에는 실천이성 즉 도덕적 삶이 우선되게 판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