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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한번은 읽어야 할 명심보감(추적 편저, 김이리 엮음)

by 굼벵이(조용욱) 2016.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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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아니고, 책도 아니다.

드러내지 않고 음덕을 쌓아 자손을 위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최고다.

착한 일을 행함은 봄 동산의 풀과 같아서 그 자라는 것이 보이지 않으나 날마다 자라는 바가 있다.

 

하늘의 그물이 넓고 넓어 보이지 않으나 놓치는 게 없다.

 

모든 일은 이미 분수가 정해져 있는데 덧없는 사람들이 바삐 날뛴다.

 

화는 요행으로 면할 수 없으며 복은 두 번 다시 구하지 못한다.

 

부지런히 일하는 것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요,

언행을 삼가는 것은 몸을 지키는 부적이다.

진정한 명예는 얻으려 안해도 사람들로부터 주어진다.

 

모든 놀이는 이로움이 없고 오직 부지런함만이 보람이 있다.

 

믿고 사랑했던 사람이 던지는 비난은 열배 스무배 아프니

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과 행동에 조심해야 한다.

 

복은 깨끗하고 검소한데서 생기고,

덕은 몸을 낮추고 겸손한데서 생기고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데서 생기고,

천명은 화창한데서 생기고,

근심은 욕심이 많은데서 생기고,

재앙은 탐욕을 많이 내서 생기고,

잘못은 경솔하고 교만한데서 생기고,

죄악은 어질지 못한데서 생긴다.

눈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잘못을 말하지 말며,

마음을 경계하여 스스로 탐내거나 성내지 말며,

몸을 경계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고,

모든 일은 순리로 오거든 물리치지 말고,

이미 지나갔거든 쫓지 말고,

오직 바른 것을 지키고 마음을 속이지 말것이니

경계하고 또 경계할 일이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가장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다. (소크라테스)

 

모든 행실의 근본은 참는 것이 그 으뜸이다.

남을 욕하는 것은 하늘에 침 뱉는 것과 같다.

 

가장 가난한 사람은 가진 재산이 돈밖에 없는 사람이다.


시비가 종일 있어도 듣지 않으면 저절로 없어진다.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려있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한 데 달려있다.

 

인간의 능력은 12.5%가 교육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나머지 87.5%는 우리의 태도와 의사소통능력에 달려있다.

 

내가 남을 해롭게 하면 이것이 화요, 남이 나를 해롭게 하면 이것이 복이다.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취하는 것이고,

색이 사람을 미혹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미혹되는 것이다.

 

관리는 벼슬이 높아지는데서 게을러진다.

 

글을 읽는 것이 집안을 일으키는 근본이고,

순리를 따르는 것은 집을 지키는 근본이다.

근면 검소함은 집안을 다스리는 근본이요,

화목하고 순종함은 집을 바르게 하는 근본이다.

 

인간이 행복을 잃어버린 이유는 마음에 교만과 탐욕이 가득 찼기 때문이다.

 

군자는 반드시 함께 지내는 사람에 대하여 신중해야 한다.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