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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시오노나나미의 리더이야기(시오노나나미)

by 굼벵이(조용욱) 2016.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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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자주 바뀌어 재위기간이 짧아지니 정책의 계속성도 없고 그 결과가 국력의 쇠퇴로 나타났다.

카이사르가 군사적으로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아마추어로 시작하여 프로가 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관되게 아마추어 자세로 임했기 때문에 일류 프로의 벽을 넘을 수 있었다.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세네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달라야만 한다.

민중만큼 불확실하고 여론만큼 우매하며 정치가 만큼 거짓된 것은 없다(키케로)

머지않아 중국은 세상에서 가장 폐를 많이 끼치는 대국으로 군림할 것이다.

우리 인생은 내게 일어나는 일 10%와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는가 90%로 이루어져 있다(스키피오)

생선은 머리부터 썩는다.

머리가 썩으면 머지않아 몸통도 썩어들어간다.

일본의 사소설(자신의 경험을 허구화하지 않고 그대로의 모습으로 써나가는 것)이

명맥을 이어나가는 이유는 사소설 작가 중 문장에 뛰어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정치적 결단은 결과가 어디로 굴러갈지 모를 때 내려야 합니다.

가장 깊은 강은 가장 조용히 흐른다. (카토)

유럽에서는 정치가에게 무시당하는 사람을 일컬어 카산드라라고 한다.

무기를 갖지 않은 예언자는 자멸한다(마키아벨리)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을 수 없다면 능히 얻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테렌티우스)

카르타고는 국방을 외국인 용병에게 맡겼기에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에는 켈트인이나 게르만인보다 못하고,

기술력은 에투루리아 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 인보다 떨어지는 로마인이라고

로마인 스스로 이야기하는데 왜 그들만 번영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한마디로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각각의 능력은 동시대 다른 민족에 미치지 못하지만

종합해 활용하는 점에서는 로마의 능력이 단연코 뛰어났다.

로마는 존망의 위기에 놓인 시기에도 17세 미만의 미성년 남자는 절대 징병하지 않았다.

로마인이 프로레타리아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징병하지 않았다.

국경이 안전해지고 위기가 사라지자 다시 내분이 시작되었다.

전시에는 일치단결, 전후에는 내부경쟁이 재개되는 것은 공화정 이후 되풀이되는 관행이었다.

(우리나라는 전시에 준하는 정전중인 상황인데도 피튀기는 정쟁이 지속되고 있다. 

로마사가 진리라면 우린 벌써 패망했어야 하지 않을까?

미국이라는 보호막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모두 정신 차리고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미합중국은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나라인데도 다른 민족과는 조화롭게 공생하지 못하는 나라다.

전쟁은 피가 흐르는 전쟁이고 외교는 피가 흐르지 않는 전쟁이다.

외교가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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