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력에 대한 자신감은 내려놓아야 한다.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달리 강한 의지력을 가지고 있다. '
이런 생각들이 자만과 낙관으로 화를 부른다.
자신의 의지력을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위험한 상황은 피하려고 노력하고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
자신의 의지력은 조금 더 낮게 앞으로 생길 장애물의 영향력은 조금 더 높게 고려해야 한다.
마음공부로 정신을 수양하는 것도 좋지만 꾸준히 운동만 해도 의지력이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의지력은 바로 인격의 중심적인 힘 즉 인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심리적 시간은 주의력과 경험하는 정보량에 따라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한다.
경험 속에 담긴 정보가 많으면 시간을 길게 인식한다.
반면 새로운 사건과 경험이 없으면 그동안의 기억은 짧게 압축되어버린다.
나이 들수록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생각되면 새로운 경험 속에 자신을 던져넣어야 한다.
칼 막스는 '사람은 고작해야 시간의 시체일 뿐이다'라고 했다.
시간관은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과거부정적, 과거 긍정적, 현재 쾌락적, 현재 숙명적, 미래지향적, 미래 초월적 시간관이다.
미래지향적 시간관을 가진 사람은 현재보다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이들은 절약정신이 강해서 돈을 잘 모으고 계획에 따라 살고 절제에 능하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므로 즐길 줄 모르고 항상 시간이 부족하며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미래 초월적 시간관은 종교나 영성에 대한 믿음과 관련있다.
종교에 헌신하고 사후세계에 관심이 많다.
중요한 것은 과거 그 자체가 아니라 과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이다.
과거는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된다.
죽고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에도 시간의 힘을 믿고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충동적인 생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진다.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의 차이점은 시간의 힘을 믿는가 그렇지 않은가이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된다.
아침형 인간은 귀납적 추리나 문제해결 능력이 저녁형 인간보다 떨어진다.
10대 때에는 올빼미족이다.
사람마다 고유한 시간관이 있다.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수가 아니라 지속성의 경험이다.
길고 느리게 살아야 한다.
우울증 환자의 인지변화와 증상변화와는 인과관계가 없다.
마음은 대체로 70%의 부정적인 생각과 30%의 긍정적인 생각들로 구성되어있다.
인지변화보다 행동변화가 더욱 효과적이다.
신체를 움직여 행동하는게 더욱 중요하다.
사이코패스의 본질은 극단적 자기중심형이고 그들은 공감능력이 결핍되어있다.
나아가 정서적 분리가 있다.
정서적 유대 형성은 물론 실제로 타인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무책임하고, 죄책감이 없으며 과도한 자기자신감을 보인다.
자기 목적에만 집중하며 폭력성이 두드러진다.
타인은 자기 이득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그래서 조직의 유능한 관리자로 인정받아 높은 직위에 오르기도 한다.
사이코패스 성향을 리더십으로 착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은 예외적인 사람이어서 법을 어겨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타인에게 해를 끼쳐도 후회나 부끄러움 없이
타인은 열등하기에 자신을 위해 희생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다.
권력은 자기중심성을 강화시킨다.
권력은 마약중독과 같아 오래 자주 맞으면 안된다.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면 모험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한다.
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말한다.
사람들은 이성에 의해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직관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한 후에 이성으로 합리화하는게 보편적이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아니라 행동하고 행동의 이유를 만든다.
부정직한 행동도 마찬가지다. 자기기만이다.
행복감정도 자기기만이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과신하지 말라.
인간은 누구나 자기기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뭐든 지나치게 집중하면 독이 된다.
소가 되새김질 하듯 반복적으로 자기 생각에 빠져드는
반추적 자기초점적 주의(remunitive self- focused attention)가 주로 우울을 유발한다.
우울증 치료의 진짜 목적은 심리적으로 자기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우리는 삶의 과정에서 진실한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발견하게 돼.
그리고 발견할수록 자신을 상실해 가는거야.'(무라카미 하루키)
머리로 알게 되는 지적 믿음과 가슴으로 깨닫게 되는 정서적 믿음은
각각의 시스템에서 독립적으로 형성된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서는 생생한 감각경험과 정서적 자극이 필요하다.
감정은 이성적 판단이나 논리체계를 마비시켜버리기도 한다.
상대가 나라는 사람 자체에 호감을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함부로 지적해선 안된다.
교정반사(correction response)를 막아야 한다.
눈 위에 차바퀴가 미끄러지면 우선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틀어야 하듯이
우선은 상대방 방향으로 돌린 뒤 바로잡아야 한다.
인간은 완벽해지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다.
나도 허접함이 80%, 탁월함이 20% 그저 모든게 20/80 아닐까?
완벽의 반대는 실수나 실패가 아니고 수용이다.
역사는 마니아가 만든다.
조울병을 알았거나 그게 의심되는 사람들이다.
미국도 과대망상형 조울병에 걸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로부터 시작되었다.
심플하게 살라는 것은 불필요한 욕심을 줄이라는 것이다.
너무 많이 가지면 자기를 잃어버리지만 적게 가지면 자신을 발견한다(장자)
소유하면 할수록 자신의 본질에서 소외된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감정은 우리가 가야할 길을 신속히 알려준다.
트라우마는 시간의 치유력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다.
마음은 원래 순수할 수 없다.
성격은 변하기도 하고 변하지 않기도 한다.
성격이 일관된 것이라고 믿는 것은 관찰자 편견에 불과하다.
성격중 기본단위를 구성하는 것은 기질이다.(성격=기질+캐릭터+라이프 내러티브)
생물학적 메커니즘인데 유전적 요인이 40~70%정도 기여한다.
기질에 관한 연구를 보면 3세 때 관찰된 기질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격은 진화적 관점에서 생존에 적합하도록 형성된 것이다.
기질의 신경증적 경향은 편도체 구조에 따라 달라진다.
안정감은 세로토닌, 외향성은 쾌감,보상, 의욕을 관장하는 도파민, 친화성은 옥시토신의 활성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나이들수록 친화성은 증가하고 외향성은 감소한다.
나이들면 현명해 질 수는 있으나 예민하고 대범하게 개방적으로 변할 확률이 줄어든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성향은 나이 들어도 변치 않는다.
기질은 잘 바뀌지 않지만 캐릭터는 바뀐다.
성격은 기질과 캐릭터로 구성되어있다.
기질은 유전적이지만 캐릭터는 학습으로 환경과 교육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성격은 가지고 태어나는 측면(having side: 기질)과 행동측면(doing side: 캐릭터)을 구성된다.
캐릭터는 동기, 목표, 계획, 성취, 전략, 가치 등에 따른 독특한 개인의 행동패턴이다.
따라서 개인 의지에 따라 좌우된다.
성격을 바꾸고 싶다면 기질을 바꿀 것이 아니라 이 캐릭터를 바꾸면 된다.
사람은 자신의 삶을 계속되는 스토리로 인식한다.
나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고유한 성격을 갖게 된다.
라이프 내러티브는 기질이나 캐릭터보다 쉽게 바꿀 수 있는 성격요소이다.
따라서 성격을 바꾸고 싶다면 일단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일관되게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일은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다.
상상력은 이미지를 창조하거나 고안하는 과정을 주관하는 힘을 말한다,
실재하지 않지만 머리속에 실재인 것처럼 지각되는 심상능력이다.
자살을 심상화하면 실제로 자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심상의 힘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싶다면
1. 삼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자기 행동을 마음에 그려야 한다.
2.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어야 한다.
3. 다중감각이다. 시각에만 의존하지 말고 모든 신체감각을 이용해야 한다.
4. 현실적이어야 한다.
5. 행위과정과 행위에 대해 통제해야 한다.
비록 심상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통제해야 한다.
우울증은 지치고 힘들었으니 좀 쉬어야 돼 라는 신호이다.
열정을 잃게하는 여덟가지 생각
1. 스트레스가 없어져야 행복할 수 있다.
2. 갈등은 완전하게 해소되어야 한다.
3. 옳은 말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4. 내 마음 속을 파고들어가야 한다.
6.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세속적으로 성공해야 한다.
7. 마음은 순수하고 한결같아야 한다.
8.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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