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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완벽한 공부법(고영성, 신영준)

by 굼벵이(조용욱) 2017.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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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살아야할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떤 상태에서도 견딜 수 있다고 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소통 때문이고, 둘째 생존 때문이며, 셋째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생존인 이유는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바른 정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나누기 위해서도 필요한데 돈은 나누면 반이 되지만 지식은 나누면 두배가 된다.

당신은 당신의 뇌를 믿어야 한다.

뇌는 당신이 노력한 만큼 언제든지 보답할 준비가 되어있다.

문제는 나를 아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지식은 스스로 구축해 나갈 때 자기화 된다.

단순반복은 매우 비효율적 전략이다.

연습문제 그냥 지나치지 말고 반드시 풀어보라.

힘들게 공부해야 장기기억으로 전이된다.

전두엽은 20대 중후반까지 성장한다.

그러니 이해력이 부족하거든 나이 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타인과의 대화시엔 지식의 저주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오로지 한 가지만 집중할 수 있다.

멀티태스크는 두 배의 효율이 아니라 두 배의 비효율을 낳는다.

한계를 알아야 한다.

- 우리는 기억력 착각이 심하다.

- 자신이 세상을 올바로 보고 있다는 소박한 실재론에 빠진다.

- 일이 벌어지고 난 후에는 그럴줄 알았다고 사후해석 한다.

- 작심삼일, 자신의 실행력을 과대평가한다.

- 자신의 미래감정을 잘못 예측한다.

- 자신을 평균 이상이라고 잘못 판단한다.

- 보고 싶은 것만 보고는 그걸 확증하는 편향이 있다.

- 내 기여도를 과장한다.

- 권위자의 말을 믿는 과잉편향이 있다.   

내가 아는 것을 상대방은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을 지식의 저주라고 한다.

전문가 집단이 대개는 이런 저주에 빠진다.

어렸을 때는 전두엽 발달이 미비하여 제대로 된 주의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러니 너무 주의력 산만을 탓하지 마라.

용량과 주의력을 키우려면 공부를 많이 하는 수밖에 없다.

단기기억은 저장소라기보다는 잠시 작업을 위한 작업대라고 봐야한다.

장기기억은 선언적 지식, 절차적 지식, 조건적 지식으로 나뉜다.

선언적 지식은 사실과 개념 등에 대한 지식으로 일화기억과 의미기억으로 나뉜다.

일화기억이란 당신에게 일어난 사건들의 기억을 말한다.

일테면 첫 키스의 기억 따위다.

의미기억은 어휘와 사실적 정보에 대한 지식 그리고 그런 것들이 조직화한 지식을 의미한다.

절차적 지식은 과제를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이다.

운전하는 방법 자전거 타는 방법 따위이다.

학습을 하고 10분 후부터 망각이 시작되어

1시간 후에는 50%, 하루 뒤에는 70%, 한달 뒤에는 80%를 망각한다.

밤 늦게 학원에서 수업을 들으면 뭔가 열심히 공부한 듯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강의를 듣는 것, 단순 반복 읽기는 매우 비효율적 학습방법이다.

기억전략1 : 시험을 자주 보는 것이다.

메타인지를 향상시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게 한다.

시험을 통해 내가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아는지 객관적으로 확인가능하다.

교재마다 주어지는 연습문제를 귀찮게 여기지 말고 반드시 풀어라.

시험을 본 후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따로 정리하라.

기억전략 2 : 인출효과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관련 글을 쓰는 것 등을 말한다.

어렵게 공부한 만큼 잊기가 어렵다.

기억전략3 : 분산연습효과

연속해서 수업을 듣는 것보다 분산해서 수업을 들으면 기억이 잘된다.

기억전략4 : 교차효과

두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 학습하면 장기기억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교차로 문제를 풀면 뇌가 더 고생하면서 뇌 신경섬유 연결이 더 활성화된다.

기타 자기참조, 맥락효과, 심상효과, 조직화, 첫 글자 조합 등의 방법이 있다.

기억의 시작은 주의이지만 주의는 작업기억에 영향을 받고 작업기억은 장기기억에 영향을 받는다.

결국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집중력은 올라간다.

단어공부 짧지만 매 순간 시험을 보는 방법을 채택해서 실천하는 게 내가 해본 방법 중 제일 낫다.

공부에서 암기는 운동에서 기초체력이다.

목표는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행위중 하나이다.

재능보다 근면성이 더욱 중요하다.

꾸준히 노력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능력은 자제력이다.

자제력은 장기보상을 위해 단기충동을 억제하는 능력이다.

1만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하는게 그 이상 중요하다.

1) 일정수준 이상 체계적으로 정립된 방법론으로 연습해야 한다.

2)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3)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로 연습해야 한다.

4) 신중하고 계획적이어야 한다.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개인공부시간을 무조건 늘려야 한다.

5) 기초를 충실히 마스터해야 한다.

6) 심성모형을 만들어내야 한다.

7) 피드백 및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효율이 붙고 마태효과로 많이 아는 자가 더 많이 아는 상황이 연출된다.

심성모형을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3F가 필요하다.

먼저 집중(Focus)해야 한다.

두 번째 피드백(Feed back)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행동수정(Fit)이 필요하다.

6세 이전 아이들은 듣는 데는 천재지만 읽는 데는 바보이다.

7세가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문자인식을 무리 없이 하게 된다.

그러니 7세 전까지는 문자를 외우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부모가 많이 읽어주면 된다.

흥분한 상태의 기억이 그렇지 않는 상태의 기억보다 더 오래간다.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안을 잊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상세히 기술하는 것이다.

이를 정서 명명하기라고 한다.

개미가 그 지역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의 몸무게를 합친 것보다 4배가 더 나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지구의 정복자는 인간과 개미다.

외로우면 멍청해진다.

조직에 진정한 친구 단 한사람만 있더라도 외로움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친구는 익숙해야 하고 물리적 접근성이 있어야 하며 유사성이 있어야 한다.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나누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공부한 사람이 시험을 목표로 암기했던 사람보다

기억력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훌륭한 공감능력이 있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상상한다는 것이다.

바로 소설 읽을 때 그렇다.

그래서 소설을 읽으라는 것이다.

대인관계를 높이는 기술

일관성

존중

경청

조언

겸손

칭찬

실수

테이커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면 돌변한다.

승진하거나 권력을 쥐게 되면 아랫사람을 짓밟거나 냉정하게 돌아선다.

하지만 매처들이 그들을 험담하고 부적절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복수를 시작하고 명망을 떨어뜨려 권좌에서 하야시킨다.

운동은 우리 뇌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조건을 제공한다.

넛지는 원래 팔꿈치를 슬쩍 찌르다 라는 의미지만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말한다.

하나의 선택안으로 의사결정 하는 경우 52%가 실패로 이어지고

2개 이상의 대안으로 의사결정 했을 때 실패율은 32%로 낮아진다.

인류역사를 살펴보면 집단이 개인보다 더 어리석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예가 미국의 쿠바 카스트로 정권 전복을 위한 피그스만 침공사건이다.

그 이유는 먼저 정보신호 때문이다.

다른 구성원이 공개적으로 말하는 정보를 존중하다보니 자신이 아는 바를 밝히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두 번째는 사회적 압력이다.

사람들은 사회적 압력을 느끼면 그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려고 자연히 침묵을 선택한다.

상사의 의견이 나랑 맞지 않아도 이의제기하지 않는 경우다.

집단논의 실패원인은 다음 네가지다.

1) 집단은 개개인이 가진 오류를 확대하는 경향이 크다.

2) 폭포효과 즉 자신의 개인적 지식을 무시하고 공적으로 알려진

남들의 판단에만 의존하려는 성향을 말한다. (초반지지, 영향력 있는 사람의 발언)

3) 극단화 즉 논의를 시작하면 그 전보다 더 극단화되는 결론으로 치닫는 현상을 말한다.

중국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중국에 대해 논의하면 더욱 싫어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4) 정보누락 즉 대부분이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소수만 알고 있는 정보의 가치가 사장되는 경우이다.

정보신호효과 때문이기도 하고 분위기 망치기 싫어 침묵한다.

정말 중요한 정보는 현장에 있다.

잊지말자 공부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