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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책들/마지막 리더(2010)

라. 인지행동주의

by 굼벵이(조용욱) 2017.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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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에도 안경이 있다. 파란색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세상은 온통 파란 색이다. 빨간색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온통 빨간색이다. 어떤 사람은 빨간색 마음안경을 쓰고 있고 어떤 사람은 파란색 마음안경을 쓰고 있다. 그리고 그 마음안경의 색깔은 모두가 서로 다르다.
  불교에는 화엄경이 있다. 화엄경의 가장 중심 사상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이다. 일체의 제법(諸法)은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의 나타남이고,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일 뿐이라는 뜻이다. 곧 일체의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인지행동주의는 이렇게 인간의 감정이나 행동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이나 내용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는데 이를 인지 우선성의 원리라고도 한다. 인지행동주의는 주로 엘리스와 벡으로 대표되는데 먼저 이들 두 사람의 이론을 살펴보고 나아가 의미치료(logotherapy)를 창시한 빅터 프랭클의 견해와 올포트의 특성이론 까지 함께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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