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완전히 기능하는 리더

 

마지막 리더는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완전히 기능하는 사람이나 자기실현의 단계에 오른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특성을 이해하고 실천한다.

완전히 기능하는 사람이나 자기실현 단계에 오른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특성은 다음과 같다.

- 현실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갖는다.

- 자신이나 타인 그리고 자연에 대하여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를 가진다.

- 단순하고 자연적이며 스스로 참여한다. 생각과 이상에 있어 주관이 뚜렷하고 인습에 사로잡힌 행동을 하지 않는다.

- 자신의 인생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서 큰 기쁨과 흥분을 느낀다.

- 매사에 초연하고 사적 자유를 즐긴다.

- 늘 신선한 인식을 가지고 있어 주위세계를 새로움, 경외심을 가지고 받아들인다.

- 강렬한 무아경, 놀라움, 경외심, 즐거움을 경험한다.

- 민주적 성격구조를 갖는다. 지극히 관대하여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며 인종이나 종교 사회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는다.

- 사회적 관심을 갖는다.

- 소수의 사람들과 깊은 대인관계를 유지한다.

- 자신의 분야에 대한 독창성이 있다. 모든 활동에 쉽게 적응하고 자발적이며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 자유로운 문화를 존중하여 자발적이며 독립적이고 매우 자부심이 강하다.

 

마지막 리더는 스스로 자신을 완성하기도 하지만 조직구성원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자기실현 경향성을 이끌어내어 자신을 완성하도록 돕는다.

그러기 위해 조직구성원에게 정직하고 진솔하게 대한다. 아울러 조직구성원을 조건 없이 긍정적으로 수용한다. 또한 조직구성원을 공감적으로 이해한다. 조직구성원과 같은 눈으로 보고, 같은 귀로 들으며, 같은 마음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조직구성원의 마음속에 감추어져 있는 자기실현 경향성이 스스로 분출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