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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과 시의 뿌리가 다르지 않으며 시의 기술은 곧 사랑의 기술이요 삶의 기술이라고 말해 왔다
생각컨대 쓰기뿐 아니라 읽기 역시 다르지 않아 사랑이 깊어 지지 않으면 시는 읽힐 수가 없다
시 쓰기와 똑같은 무게로 시 읽기 역시 진검승부인 것이며 시를 읽으려는 이라면 앞에 놓인 시의 겉이 진부한 서정시 이건 생경한 전의시이건 다만 사랑의 절실성과 삶의 생생함이란 더욱 깊은 준거 위에서 일이관지 하고자 애쓰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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