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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계발 산책(2011이전)

부활하는 네오콘의 대부 레오스트라우스(박성래)

by 굼벵이(조용욱) 2021.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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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콘을 통한 미국정부의 말과 행동의 근저에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에 정착한 유대인 정치철학자 레오스트라우스의 사상이 버티고 있다.

 

레짐은 정권이라기보다는 체제와 비슷한 것이다.

정치 밖의 다른 영역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체제인 것이다.

참주정은 참주인 독재자가 어리석은 대중을 선동해서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레짐이다.

 

국가론에서는 소크라테스와 트라시마코스가 등장하여 대화술로 이론을 펼친다.

트라시마코스는 정의란 강자의 이익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다시 말해 힘센자가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법을 만들고 약한 자들에게 그 법을 지킬 것을 강요한 뒤 이를 정의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이에 소크라테스는 구두 만드는 사람은 다른사람을 위해 만들고 의사는 환자를 위해 치료하며 통치자는 통치 받는 사람들을 위해 통치하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도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즉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므로 트라시마코스의 견해가 이겼다고 선언한다.

그의 정의는 나를 이롭게 하는 친구를 이롭게 하고 나를 해롭게 하는 적을 해롭게 한다는 것이다.

 

온갖 전략과 전술을 다 동원해 적을 따돌려서 이상한 사람, 이상한 집단으로 만들어 놓아야 권력을 잡을 수 있다.

즉 전쟁이 사회통념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기 어렵다.

로마제국은 저항하는 자들은 무자비하게 짓밟았지만 복종하는 자들에겐 관대했다.

 

권력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관계적인 것이다.

미국의 보수주의를 위기에서 구한 세력은 스트라우시언이다.

이들은 사상적, 이론적으로 잘 무장되어 있었으며 강한 결속력, 조직력, 실천력을 갖추고 있었다.

 

(북한과의 관계에서)힘의 공백이 생기면 피의 권력투쟁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일부 모험주의적 군인들이 휴전선에서 도발을 벌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들은 이미 벼랑 끝에와 있어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파키스탄은 핵기술을 이란이나 북한 리비아에 수출했다는 의혹을 가진 핵보유국인데

미국은 파키스탄에 F16전투기를 팔기로 했다는 뉴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