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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계발 산책(2011이전)

삼성사장학(김영한)

by 굼벵이(조용욱)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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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이 송상 탄생의 배경

이성계의 쿠데타에 72인의 고려 충신들이 두문동에서 세상에 나오지 않는다 하여 두문불출이 되었다.

이성계 장군은 두문불출하는 72인의 고려 충신들을 몰살한다.

이 사건에 충격을 받은 개성에 있던 고려의 유신과 선비들은 자신의 신분을 낮추어 상인이 된다.

한 때는 고려 왕조의 왕족과 조정의 관료들이 상인이 되었기에

이들은 글 쓰고 셈하는 능력이 우수했고 외국어에도 능통한 엘리트들이다.

그들은 물건 값과 질을 속이지 않는 정직성과

남에게 돈을 잘 꾸어주지 않고 빌리지도 않는 무차입 경영과

한번 정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용을 바탕으로 개성상인의 정신의 밑바탕이 되었다.

개성이 우리나라 제일의 상업도시가 된 이유는 바로 개성상인들이 행상권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개성상인과 경영기법

- 국제화만이 살 길이다. : 중국, 일본 교역

- 초일류 상품으로 승부하라 : 인삼

- 합리경영을 하라 : 사개치부법

- 전문경영인을 써라 : 차인제도

- 유통망을 구축하라 : 송방

- 정보를 공유하라 : 유음기

- 자율경영 하라 : 정초회합

 

점포의 차인에게 매일매일 거래 내역을 적게 했는게 이를 일기장이라 한다.

 

관리자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팀원들을 교육에 보내지 않으면 관리자 인사고과에 영향을 미친다.

 

인재가 되려면 금기 시 해야 할 일 4가지가 바로 거짓말, 변명,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억지, 뒷다리 잡기

 

네이버의 이해진 사장은 외국기업에서 직원에게 요구했던 25%룰을 벤치마킹 했는데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의 25%를 자기계발을 위해 쓰라는 것이다.

 

입사후 90일 교육이 인재활용의 성패를 좌우한다.

미국기업에서 핵심인재가 입사 후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6.2개월이다.

삼성에 입사한 직원들은 보통 2개월은 교육을 받은 후 일을 시작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조셉 바다라코 교수는 그의 저서 조용한 리더라는 책에서

리더가 굳이 영웅일 필요는 없다.

조용한 리더란 자기억제와 겸손과 고집이 있다.

그중 겸손은 자기가 하는 일의 중요성과 성공 가능성을 부풀리지 않고 현실주의의 미덕으로 실천한다.

오히려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틀림없이 해내는 사람이 필요하다.

자기 공을 내세우기보다 다른 사람의 공을 다른 사람의 기여를 이야기 하는 사람

자신을 잘 나타내지 않고 자기 절제를 잘 하는 사람이 정말 조직을 위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아랫사람을 키워서 자기가 그만두더라도 회사가 게속 잘 되게 기초를 다지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건희 회장은 지행용훈평으로 사장학을 요약한다.

는 경영자는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은 현장에서 실무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은 한비자를 인용하여

삼류 리더는 자기 능력을 활용하고,

이류 리더는 남의 힘을 사용하고

일류 리더는 남의 지혜를 사용한다고 했다.

은 철저한 교육훈련이다

은 경영성과나 경영능력에 대한 평가를 의미함

 

이건희 회장이 싫어하는 CEO 10가지 유형

1. 양과 수치를 중시하고 쫀쫀하게 작은 것만 챙긴다.

2. 거짓말을 한다.

3.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4. 발상의 차원이 낮다.

5. 직함에 안주하려한다.

6. 자기 자신에게 충성할 것을 요구한다.

7. 실패할 것을 대비해 핑계거리를 생각해 둔다.

8. 부하나 타인의 공적을 가로챈다.

9. 사내 정치에 정신이 팔려있다.

10. 사람을 키우지 않는다.

 

삼성 성장의 비결

1.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일관된 경영방침의 실행

2. 천만 명이 넘는 삼성인들에 대해 몇 십년간 헌신적인 노력

3. 새로운 것에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민족의 기질을 잘 응용

4. 열정적인 국민성을 기업에 쏟도록 함

5. 오랫동안 이어온 상인정신과 서비스 마인드를 되살림

6. 국민들의 높은 교육수준을 잘 이용

7. 4천만 명의 창조적인 국내 소비자가 있음

 

능력이나 경험이 적을수록 지침과 규정이 필요하고

경험이 많고 능력이 뛰어날수록 자율성이 더 많이 허용되어져야 한다.

무능한 사람도 일 할 수 있게 만들고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것이 각종 규정과 절차이며 이것이 관료시스템이다.

이러한 관료시스템이 성행하면 반드시 유능한 사람, 의욕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의 발목을 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