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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계발 산책(2011이전)

이기적인 시간술(이토 마코토)

by 굼벵이(조용욱)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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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면, 더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다

, 시간이 단숨에 늘어나서 시간의 행복 지수가 높아지며, 더 나아가 무한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효율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

왜냐하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노하우는 한낱 기술에 지나지 않고,

또 시간을 절약할 뿐인 인생은 결코 윤택하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을 위해서시간의 노하우를 사용할 것이냐 하는, 노하우 이전의 목표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이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도 발상을 전환하면 이점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을 갖고, ‘꿈으로 향하는 시간표대로 살아간다면, 인생에 대한 불만을 갖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정신이 산만하다는 것이 꼭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산만하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여러 가지 일에 호기심을 갖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없는 사람이란 어쩌면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강연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문득 어떤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일찍 일어나서 득을 보는 것은 농업이 중심이었던 시대에 적용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지금은 낮도 밤도 없고, 다만 자신의 내부에 있는 생체 시계가 있을 뿐이다.

따라서 생체 시계를 자신의 리듬에 맞출 수 있다면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상관없다.

다시 말하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고역인 사람은 다른 시간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성과를 내고 싶다면, 어쨌든 이기적이 되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앞뒤를 따지지 않고 무작정 일을 맡거나,

해야 할 일을 마구 늘려서 도중에 결국 포기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남의 부탁을 거절 못 하는 사람, 인정에 얽매이는 사람, 성격이 온순해서 싫다는 말을 못 하는 사람, 목표나 이상이 높은 사람에게 이런 경향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거절을 잘 못 하는 사람은 효과목표를 생각해 행동해야 하는데, 먼저 지금은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우선순위를 매겨 본다면, “지금은 일이 쌓여 있으므로 그 일은 맡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쁜 사람일수록 휴가를 확실히 챙겨야 한다.

일도 공부도 쉴 때는 확실하게 쉬도록 함으로써 온(on)과 오프(off)를 가르는 매듭을 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관점에서 매듭은 목표나 결승점이 되기도 하는데,

몇 시까지 이 일을 하겠다든가 몇 일까지 저 업무를 마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면 효율성도 향상된다.

아울러 휴식을 성공에 대한 보상으로 삼고, 이를 하나의 매듭으로 인식해 일을 진행시키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남에게 맡기지 않고 전부 혼자 끌어안고 있다가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 주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게 된다.

따라서 필요할 때는 남에게 맡기는 위임의 기술도 필요하다.

남에게 맡기면 불안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 경우 남에게 맡기는 요령이 있다.

바로 무엇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 ‘목표시기를 상대방에게 분명하게 제시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절차나 순서도 알려 주는 것이다.

결국 일을 남에게 맡긴다는 것은 남의 시간을 사용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인데,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남의 시간 역시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다. 인생에 의미 없는 일이란 결코 없다

시간의 행복 지수는 효율과는 관계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을 실현하기 위한 최단거리를 찾기 위해 단지 시간을 효율이라는 관점에서만 보려고 한다.

시간의 행복 지수를 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그 사람이 무엇을 위해서 태어났는가 하는

미션(사명)’과도 일맥상통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행복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꿈에 가까이 다가가는 일이며,

꿈을 이룬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한다는 의미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눈앞의 효율에 얽매이지 말고,

시간의 행복 지수가 높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효율적이고 현명한 시간 활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은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의 고통과 슬픔을 갖고 있지만,

과거를 돌아보고 후회와 슬픔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현재나 미래에 어떻게 본보기로 삼을 것인지를 생각함으로써 인간답게 살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미래에 의해 얼마든지 의미가 부여될 수 있다.

그리고 과거에 대한 평가는 지금부터 미래를 만들어 갈 현재의 자신이 결정하면 된다.

자신이 어느 정도의 자원을 갖고 있는지,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전에 자신의 재산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너무 원대한 목표를 찾으려 하지 말고,

먼저 작은 것이라도 흥미를 유발하는 것,

예를 들어 맛집을 찾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무엇이든 좋으니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된다.

이렇듯 가까운 목표에 도달하려고 진지하게 노력하는 동안에 생각이 다듬어지고,

목표가 조금씩 커져서 언젠가는 자신의 인생을 걸 수 있는 가치 있는 이 틀림없이 보이게 된다.

몇 번이고 방향을 전환해도 상관없다.

그리고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계획을 점검하는 자기 점검의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자기 점검은 정월과 신학기, 사업연도 등과 같은 대외적인 매듭을 이용해 강제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아무튼 계획의 점검과 업무의 점검은 쌓여 있는 것을 올 리셋 해서

미래를 향해 새롭게 계획하는 계기가 되며, 자신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하루 5분이라도 좋으니,

업무를 마친 후나 자기 전에 계획을 점검하는 자기 점검의 시간을 마련하도록 하자.

수업이 끝난 뒤 5분 동안에 복습을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면 기말시험 때 벼락치기로 공부하지 않아도 된다.

기껏 5분 복습하면서, 바로 써 넣지 말고 그냥 기억하면 되잖아?’라고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공백 시간이란

한 작업에서 다음 작업으로 넘어갈 때 머릿속을 전환하기 위해 짧은 공백을 두는 시간인데,

이 시간에는 예를 들어 5분간 수면을 취할 수도 있고,

지구의를 빙글빙글 돌리며 아직 가보지 못한 나라들을 상상할 수도 있다.

이처럼 5분이든 2시간이든 공백 시간을 통해

일이나 공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하나의 기분 좋은 매듭이 되어 결과적으로 몇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네(Janet)의 법칙이 있는데,

이 법칙은 주관적으로 기억되는 세월의 길이는 연소자에게는 길게, 연장자에게는 짧게 평가된다는 이론으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일 년이 짧게 느껴지는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시간이란 객관적으로는 모든 이에게 동일하지만,

주관적으로는 흘러가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는 자신이 대상으로부터 어느 정도 깊이 있는 정보를 얻으려고 하느냐에 따라서

느끼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효율성을 추구해도 잘 되지 않을 때는 타이밍을 생각해야 하고,

거꾸로 타이밍을 맞추었다면 효율성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그중 하나가 예습이다.

지금부터 공부해야지 혹은 일해야지 하고 마음먹었을 때,

미리 자료를 모아 두거나 개요를 작성해 놓고,

나머지 일은 머리만 쓰면 되는 상태로 만들어 두는 것이다.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를 해 두면,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오직 그 일에만 전념할 수 있다.

그리고 집중하기 위해서는 신경 쓰이는 자질구레한 일은 머릿속에서 지우는 과감한 태도도 필요하다.

즉 쓸데없는 일을 생각하지 않도록 집중해야 할 일 이외의 것은 일단 접어 두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약간의 운동이 있다.

내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면 얼굴을 씻으러 가거나, 몸을 죽 펴거나, 과감하게 장소를 바꿔 찻집에 가서 일을 하기도 한다.

이는 재빨리 기분 전환을 해서 정신 집중을 위한 준비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시작!’이라고 하기 전부터 머릿속으로 문제를 풀고 있으라고 조언하곤 한다.

즉 가상의 세계에서 문제를 풀면서 머릿속을 단련시켜 두는 것이다.

이는 바로 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진입로와 같은 것인데,

이미 도움닫기를 시작했으므로 서서히 속도를 올려 , 시작!’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즉시 가속시킬 수 있게 된다.

누구나 갑자기 집중하는 일은 어렵다.

따라서 집중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틈새 시간을 찾아내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시간을 지금보다 몇 배나 늘릴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나는 사법고시 공부를 할 때 틈새 시간에 읽을 오리지널 텍스트를 언제나 갖고 다니면서

틈새 시간이 생길 때마다 곧바로 이 교재를 펼쳐 보곤 했다.

아무튼 한낱 5, 10분의 틈새 시간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본질적인 교제란 상호간에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다.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나도, 나를 둘러싼 환경도 변한다.

지금 잘 나가고 있다 해도 언제 실패할지도 모른다.

이렇듯 만물은 유전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사소한 일로 끙끙 앓고 고민할 일은 없게 될 것이다.

을 갖고 살아가는 자신의 삶이 누군가에게 무한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결론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술이란

시간의 행복 지수가 높고,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