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1. 23(목)
OO발전의 K부장이 승진 턱으로 신입시절 109호실 멤버들에게 점심을 사겠다고 해서 우일관에 모였다.
우일관은 국수전골을 잘하는 집이다.
WKH가 빠지고 JHS와 나 RHR, KYH 이렇게 네 명이 점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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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처장님이 Y에게 OO발전 매각시 파견자 인사관리 방안에 대하여 검토해 달라는 주문을 했고 Y는 곧바로 나에게 오더를 전달했다.
온종일 힘들게 검토서를 만들어 저녁 무렵에 Y에게 전달하니 Y는 귀찮다며 내일 보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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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님께서 보안상 라인을 거치지 않고 개별적으로 직접 요청하신 승격제도 개선방안에 대하여 보고서를 만들어 Y나 처장에게는 보고하지 않고 바로 전무님께 보고를 드렸다.
승격심사위원회 위원구성은 20명 전원을 모두 채우되 사무직군을 10명으로 하고 송변전과 배전은 각각 4명씩 그리고 통신 토건은 각각 1명씩 하고 4직급부터 1직급까지 골고루 위원을 구성하는 방식을 건의했다.
아울러 사업소장 추천에 관한 사항은 방침만 바꾸면 되는 사항이므로 이번 방침 설정시 사업소 “상”평가자가 복수인 경우에는 서열을 부여하도록 제안하였다.
이에 관하여는 L과장과도 사전에 협의하여 조정하였다고 했다.
아울러 처장이나 팀장에게는 보고하지 않은 사실도 말씀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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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KMR 과장 차를 타고 퇴근하였다.
일찍 귀가해 하나포스에서 영화를 한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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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성지수가 높은 반면 신체지수가 매우 낮았던 모양이다.
잠자는 사이에 코막힘이 이어지고 목이 아파오면서 감기가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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