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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3

20030125 선물하기

by 굼벵이(조용욱)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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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25()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성공하는 조직은 원칙을 중시한다(deliberate success : 엘릭 알렌바우 지음)”를 다 읽었다.

구정을 맞이하여 나의 승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몇몇 분들께 선물을 보내기 위하여 컴퓨터로 명함을 만들었다.

S본부장, H처장, J처장, M부처장에게 한우 선물 셋트를 보내기 위하여 집사람과 고기집 수원목장을 다녀왔다.

수원목장에 가기 전에 혹시 쓸만한 탁자라도 하나 구할 수 있나 해서 재활용품 센터에도 들렀었다.

집사람은 남이 쓰던 물건을 쓰는 것에 대하여 영 마음이 내키지 않는 듯했다.

지난번 가구점에서 보았던 작은 테이블을 거론하며 나의 권고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므로 나중에 두고두고 원망을 살 듯하여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

 

O과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2시에 잠실테니스장에서 만나 운동을 하잔다.

점심을 급하게 먹고 잠실 테니스장에 나갔다.

KNS와 몇몇 테니스 친구들이 운동장에 나와 있었다.

오늘은 KSK처장과 LJB부장도 보인다.

J부부는 물론 그동안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CJS도 부부가 함께 나왔다.

오늘은 지나칠 정도로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한 게임도 이기지 못했다.

신체 컨디션이 안좋은 날인 듯하다.

세 게임 정도 하고 나니 치질이 도지려 해 게임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LJB부장이 못내 아쉬워하면서 자기랑 같이 가자고 하였으나 그냥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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