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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3

20030121 후배들과의 저녁약속

by 굼벵이(조용욱)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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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 21()

 

K과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G와 함께 오늘 저녁에 술 한 잔 하잔다.

L과장과 OO처 OOOO팀의 X과장도 함께 모이기로 했다.

부장에게는 L과장과 함께 전에 같이 근무하던 사람들끼리 저녁약속이 있다며 저녁 먹고 가자는 그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그런데 약속장소인 군산 아구찜 집을 들어서는 순간 Y가 그의 와이프랑 함께 저녁을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게 아닌가!

****************

 

술잔이 여러 순배 돌았다.

다섯이 한 잔씩만 돌리며 마셔도 기본이 다섯 잔이다.

다섯이 적어도 너댓 순배는 돌린 듯하다.

그 정도면 적당히 취했는데 그냥 헤어지기 섭섭했던지 G가 맥주 한잔 더하자는 주문을 한다.

텐텐으로 가서 맥주를 한잔 더하고 헤어졌다.

2차까지 마치고 나오면서 카페에서 L과장과 둘이 맥주를 3병 더 마셨다.

나는 L과장에게 Y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하루빨리 독립하고 싶다고 했다.

L과장은 언제 기회가 되면 처장에게 한번 말해 보겠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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