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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마지막 질문 (김종원)

by 굼벵이(조용욱)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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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운명이라고 부르는것은 바깥에서 들어오는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 릴케
​우리는 홀로 있을 때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통해 마주섰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삶을 꽃 피우게 된다
 
무엇을 위한 인생인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우리는 살면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할수도 손해를 볼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진실로 부끄러운 것은 소중한 나의 사람들에게 마음껏 쓰라고 내어 줄 능력이 없는 것임을 기억하자
​한 인간이 다른 인간을 사랑하는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 가운데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꽃잎이 나를 위해 준비한 세상의 선물이라니
​인생은 당신을 찾아온 선물이다 
삶의 목적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살아가는 목적을 알아야 한다
​내가 사랑받는 다는 사실을 아는 순간 우리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자기 삶의 목적을 다시금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을 이겨낼 수 있어야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비록 세상이 바로 답을 주지 않더라도 절망하지 마라
가장 중요한 몇몇의 답은 반드시 시간이 흘러가야만 그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니까
이기려는 욕망을 버리면 우리는 삶의 진리를 내면에 담을 수 있게 되며 동시에 실천할 용기를 갖게 된다
​이유 없이 남을 닮으려고 하면 내가 지워진다
​천사는 항상 초심자에게 축복을 내린다.
그래서 매사 초심자의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그 말은 곧 겸손을 생활화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릴케가 이룬 모든 문학적 성과는 죽음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투쟁의 결과이다
​그는 글쓰기를 통해 고통 속에서 사그라들지 않고 희망 안에서 자신을 확장 했다
​사랑하는 일이 있다면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거야
너에게 죽어도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까짓 가시 몇 개 따위에는 얼마든지 찔려도 좋다는 정신으로 다가가는 거지
죽음을 각오하라고
​당신을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을 하라
​마지막 생명을 바쳐 완성한 그일이 당신을 오랫동안 기억할 테니까
​죽음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가장 가치있는 죽음은 무엇일까
우리는 진정으로 죽어가고 있는 걸까 라는 질문을 하면서 살라
​살면서 가끔은 나의 죽음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자
​삶의 목적을 제대로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선택은 훗날 돌아볼 때 후회 스 러 울 가능성이 높다
​창조란 결국 스스로 맞다고 생각하는 하나를 선택해서 그것이 옳은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의 합이다
​하나를 깊이 파고 들어야 그 안에서 모든 곳에 통하는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
​인문학은 경청과 공부에서 시작한다
​배워야 할것과 스쳐야할 것을 구분해서 영혼에 담는것이 공부다
​더 많이 선택하고 더 자주 두려움을 이겨 내야 한다
​스스로의 관점에서 벗어나 사물로 들어가서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타인의 관점에서 슬퍼하고 울 수 있는 경험을 가져야한다
​사랑 받는다는 것은 소비되는 것을 의미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고갈되지 않는 기름으로 빛을 내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사랑 받는것은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이고 사랑하는것은 끝없이 지속되며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하는 힘이다.
​누군가를 위해 운다는것은 그를 사랑한다는 고백과도 같은 것이다
​의심을 하면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믿기 시작하면 모든것이 믿음직스럽다
​삶이 힘들수록 우리에게는 사랑하는 그 마음이 희망이다
​늘 자신의 생각과 선택을 믿어야 한다
​모두가 걸어가는 그 길에는 당신의 삶이 없다
​당신을 괴롭힌 가장 힘들었던 나날이 당신을 웃게할 가장 아름다운 내일을 만듭니다
 
어디에서 내 삶의 이유를 찾을 수 있나 - 임마누엘 칸트
​칸트는 무엇보다 향락을 절제하면 그만큼 인생이 풍부해 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을 완벽하게 소화해야 비로소 모든 과정이 빛난다
​행복의 3 원칙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
​누군가의 삶의 방향을 알고 싶다면 그가 설계한 일상을 들여다 봐야 한다
​선행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우리는 적게 말하고 자주 움직여야 한다
나처럼 행동하라고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되는거야
본질에 가까운 단어와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 그렇게 살 수 있다네
​명사보다는 동사가 좋다
왜냐하면 언제나 움직이고 변화 할 수 있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움직이고 실천해야 그 결과로 하나의 명사를 완성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이 바로 순수이다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자신의 순수성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간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탐구가 중요
육체가 아닌 생각이 바로 그 사람의 삶을 증명하는 영혼의 지문이다
​생각하라
생각하는 자만이 성장할 수 있고 성장이 더딘 시간을 견딜 용기도 낼 수 있다
​생각을 바꾸면 다투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
​매사 저절로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모두 내가 한 것이다
​타락한 것은 세상이 아니라 인간의 시선이다
죽음에 다가갈수록 인간은 점점 더 아이가 된다
좀 더 순수 해지며 오염 되지 않아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된다
세상이 정한 규칙과 정의 인간이 설정한 습관과 기능에서 벗어나 사물의 본질과 만난다
삶의 진정한 자유는 스스로 이끌어 나가는 능동적인 사람에게만 선물처럼 온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주 경탄하기를 권한다
​과학은 체계화된 지식이고 지혜는 정리된 인생이다
거울을 너무 가까이서 보면 아무 것도 안보인다
사람마다 그 사람을 볼 수 있는 적당한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남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기의 자유를 확장하는 것 이것이 내가 생각한 자유의 법칙이다
자유는 우리가 평생 살아가는 하나의 공간이고 인간은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이다
평생을 느낌표와 물음표를 오가는 삶을 살아라
당신은 내면에 담은 느낌표를 통해 불안한 일상을 고요히 다스려야 하고 안주 하는 일상에 빠졌을 때는 물음표를 통해 스스로에게 불안을 선물해야 한다
​삶은 지루할 틈이 없는 멋진 연극이지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사람이나 술을 아예 안 마시는 사람 둘 다 철저히 경멸 해야 할 대상이다
​공들인 삶은 죽음이 다가올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삶에 대한 오래된 관점을 전복시킬 질문 - 프리드리히 니체
사색의 기본은 도움을 주려는 마음입니다
생각은 눈이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돕고 눈은 다시 생각을 일깨운다
잘 모르지만 알고 있다고 착각한 것들에서 깨어나 낯선 관점으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할 수도 있다
남에게 빌린 지식은 그 지식의 주인에게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은 배울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말과 같다
수많은 사람과 자신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고독한 일상을 추구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시간은 몸이 아플 때다
인간은 결국 설명할 수 없는 각자의 아픔을 지닌 고독한 섬이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모든 고통은 오히려 나를 더 강하게 할 뿐이야
그래서 우리에게는 모두 고독을 견디려는 용기가 필요한 거야
그래야 더욱 강해 질 수 있기 때문이지
아는것은 바로 실천을 통해 지혜로 만들어야 한다

네 그래야 비로소 하나를 배웠다고 말할 수 있지

​일상에서 자아를 펼치고 단련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인간의 내면에는 자기만의 가치가 놓여 있다
끝을 생각하지 않고 평생 진행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의 본질이다
사람은 높이 올라갈수록 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작아 보이는 법이다
더이상 지식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밟고 올라서기 위해 쌓은 견고한 책상이다
책상 앞에 앉아 그 지식을 숭배 할 것이 아니라 책상 위로 올라서서 쌓은 지식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용기를 내야 한다
​어느 정도 깊이 고뇌 할 수 있는가가 인간의 위치를 결정한다
진리는 하나같이 굽어 있으며 시간 자체도 둥근 고리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창조성은 곧 그 사람의 가능성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는 곧 한편의 아름다운 시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나의 가족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한다는것은 그대로 믿는 것이고 의심하지 않는 거다
늘 어머니의 손이 차가웠다는것은 늘 자식을 사랑했다는 뜻이다
 
​아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잠재울 수 있는가 레프 톨스토이
내가 이해하는 모든 것은 내가 사랑하기때문에 이해한다
욕망이 아닌 순수한 마음이 이끄는 즐기는 삶을 추구해 보자
​러시아 작가 아이삭 바벨은 만일 세상이 스스로 글을 쓸 수 있다면 톨스토이처럼 쓸 것이다라고했다
​세상에 좋기만 한건 별로 없어
나를 위해 가장 내게 좋은 것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거지
좋은것을 주면 더 좋은 것을 얻게 되지
그게 바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가치다
타인이 만든 이념에 구속된 삶을 살지 마라
나는 나를 잠식 하며 파괴하는 쾌락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의식적으로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삶의 여유는 실제로 기준을 정한 후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해서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유를 찾지 못하면 그 사람은 죽는 날까지 사는 것만 걱정하게 된다
걱정하며 살아지는 삶 그리고 사색하며 더해지는 삶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행복은 인간을 이기주의자로 만든다
행복을 추구하면 결국 자신을 위해 살게 되고 헛된 욕망과 쾌락은 자신을 위한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
​여유를 잃으면 일상도 잃게 된다
​만약 우리가 세상을 떠난 이후 얼마나 사람들의 기억에서 빠르게 잊혀지는지를 미리 볼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의 기억에 좋은 사람으로 남기 위해 분투하는 시간을 가장 먼저 줄여야 될거야
살아 있을때 자신에게 좀 더 잘해 주고 내면에 더 가까이 다가갈 필요가 있다는 거야
실천이 곧 기적이다
​버리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진정한 사랑은 말에 있지 않고 행동에 있으며 그런 사랑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지혜를 준다
진리란 금과 같아서 불려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금이 아닌 것을 모두 씻어 냄으로써 얻을 수 있는 거라네
지금 당장 해야 할것을 해야 하고 지금까지 배운 모든 지식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봉사할 때 그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해
다 필요 없어 그저 순리대로 가면 되는 거야
그림자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밝은 빛이 있고 반대로 빛이 있는 곳에는 어딘가에 반드시 그림자가 있다
아이들은 그 자체로 스스로 굴러가는 바퀴야
아이를 더 빛나게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지켜 보며 경탄 하면 된다
​지식은 사랑과 행복을 위해 봉사할 때 그 가치가 빛난다
깊은 강물은 돌을 집어 던져도 흐려지지 않아
모욕을 받고 이내 발칵 하는 인간은 작은 웅덩이에 불과한 거야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땐 말을 멈춰야 한다
멈출 줄 알아야 폭발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띄어쓰기가 없다면 원고지가 어떻게 될까

모든 칸을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삶을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죽음으로 인한 슬픔은 그만큼 줄어들 것이고 총명하면 총명할수록 자신의 사상을 표현하는 말은 더욱더 단순해진다는 거지
좋은 말은 언제나 단순하고 언제나 만인에게 이해되며 그리고 언제나 합리적이라는 사실만 기억하면 돼 
좋은 말을 발견하고 그걸 기록하는 동안 우리의 영혼은 가장 근사한 지점에 멈춘 상태로 있기 때문이지
​나는 글을 쓰는 동안의 삶을 잊은적이 없다
사는 동안 글을 잊어 본 적도 없다​
미쳐서 일하기 위해서는 모든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일상이 필요하다
​모든 독자를 사랑하는 연인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쓰는 거지
그럼 당연히 상대를 만족 시키기 위해서 미친듯이 글을 쓰지 않겠어
​존재하는 모든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려면 가장 먼저 나와 그들이 가진 가치를 깨달아야 한다
또한 가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내면에 존재하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아닌 것은 거부하며 살 용기를 내야 한다
나는 나를 만들 수 있다
​세상이 불공평 한 것이 아니라 내가 담지 못하는 것이다
 
​어떻게 원하는것을 얻을 것인가 - 아르 투어 쇼펜하우어
​자기 삶을 탐색해 보라
상대를 비난하고 배척하는 그들은 평가하는 사람이고 나는 세상에 존재하는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사람이다
​인간이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영혼이 되어야 한다는 거지
같은 공간에서 같은것을 듣고 바라보고 있어도 언제나 여기에 뭔가 다른 게 있다라는 시선을 잃지 말자
다른것을 보겠다는 마음의 실천에서 자기 삶의 변화는 시작한다
​일시적인 성공이 아닌 영원한 성장이 목적이다
인생의 저녁은 당신이 오전에 만든 등잔을 들고 찾아온다
당신 인생의 처음 사십년은 본문이고 나머지 30년은 그 주석에 불과하다
그러니 나중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해야할 일에 집중하라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고통은 생명의 증거이며 아무리 힘들어도 삶은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일시적인것에서 벗어나 영원한것을 보라
​내게는 두가지 삶의 원칙이 있다
아침 시간을 소중히 여긴 다는 것이지
아침시간을 삶의 본질이자 신성한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
또 하나는 고통을 삶의 양념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라네
약간의 근심 고통 고난은 삶에 반드시 필요한 양념이지
바닥에 적절한 무게의 짐을 싣지 않은 배는 불안정 하여 마음대로 앞으로 나갈수가 없다
피할 수 없다면 그걸 내 인생에 적절히 활용하는 거야
(​고춧가루, 양파, 마늘, 파, 후추 따위의 양념은 그 자체만으로는 너무 자극적이어서 먹기 어렵다.
하지만 이런 양념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은 맛이 없다
그래서 양념이다
그래서 고통은 양념과 같은 것이다)
​내가 쓴 글과 말은 세상이 준 선물이지 결코 내가 만든 게 아니야
가장 순수한 마음이 가장 아름다운 글을 완성한다
살아서 문장을 남기는 삶 그게 바로 인간이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을 견디지 못하고 오히려 자책하며 힘든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드는걸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순간에도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서 그런 거야
세상에 아무것도 아닌 순간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비로소 스스로의 삶을 시작할 수 있지
​멈추면 안다
그 순간마저 우리는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멈춘 곳에는 멈춘 가치가 뛰는 곳에는 뛰는 가치가 있다
​청년기에는 주관이 그 사람을 지배하지만 노년기에는 사색이 지배하지
다시 말하자면 청년기는 작가로서 알맞은 시기고 노년기는 철학을 하기에 적합한 시기라는 거야
​최선의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라
사랑하는 마음과 시선 속에서 기적은 꿈틀 거리며 일어나는 법이니까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해야할 일을 가진 사람은 죽음이 앞에 서 있어도 다시 삶을 생각한다
1초라도 시간이 주어진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그 일을 하는데 모두 투자하기 때문에 죽음 따위 신경 쓸 여유가 없다
​지혜로운 사람은 언제나 생각과 말 사이에 간격을 유지 하지
​중간중간 자신에게 멈추는 시간을 허락해야 하네
끝없이 달리기만 하면 아무것도 볼 수 없으니까
마지막 하나는 자신으로 살라는거야
인간은 다른 사람처럼 되려는 마음 때문에 자신이 가진 잠재력의 4분의 3을 상실 하지
 
​성장하는 삶의 무기가 되는 질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사랑과 경험으로 가득한 삶을 살았던 사람만이 누군가에게 경탄에 대해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다
​모든 식물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지 않아
쉽게 말해서 그것들은 자신의 힘으로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 세상의 중심에 자신을 세우는 거야
​모든 것이 힘을 잃고 위에서 아래로 혹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내려갈때 자연이라는 생명은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며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른다
괴테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생명은 참 아름다워, 아름답지 않아? 내 말이 틀려?라고 오히려 되묻는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순간 그를 둘러싼 모든 사람은 그의 적으로 변한다
실제로 그들이 적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 자신을 믿지 못하는 그 약한 마음이 혼자서 오해를 하며 그들이 자신을 적으로 돌렸다고 착각하는 거니까
​내면이 약해지면 모두가 적이고 내면이 강해지면 모두가 나를 돕는 동료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자신을 향한 믿음이다
사소한 것에서도 경탄할것을 발견하는 내적 역량을 가지는 순간 우리가 품고 있는 성장 에너지와 가능성도 끝없이 확장 하며 어제보다 조금 더 아름다워진다
​한가닥 머리카락조차도 그 그림자를 던진다
어디를 가나 하늘이 푸르다는 사실을 알기 위해서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다
1554년 일본이 조총을 만든 이야기.
조총복사를 명령받은 대장장이가 딸을 폴투갈로 시집보내 나사기술자를 데려와서 나사못을 만들어 해결했다.
포도주를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포도를 짜야 하잖아
나사를 통해 돌려야 돌려서 짜야 하니 자연스럽게 나사를 만드는 정교한 기술이 발달했지
작은 이 나사 하나가 정밀한 시계의 부속품으로 그 의미를 바꿔서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못의 머리 부분에 십자 무늬를 새기면 나사가 되는 거야
그 발명 하나가 이렇게 전세계를 바꿔 놓은 거야
​태양은 뜨기 때문에 매일 미세하게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고 인간은 보기때문에 하나의 지점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다른 태양을 바라보고 있다
수많은 사람이 지금도 태양을 바라보고 있지만 모두에게 같은 태양은 하나도 없는 거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찾고 경탄하고 길을 잃고 다시 발견하고 그걸 반복하며 사는 게 아름답지
​이웃과 사귈 때 그들을 실제보다 뛰어난 사람으로 대함으로써 우리는 그들보다 나은 인물로 만들 수 있으니까
그래서 언어가 정말 중요한 거야
​사랑은 사라져도 사랑했던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제는 남기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욱 깨끗하게 사라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자신의 쓸모를 다 쓰고 가는 것이다
​가장 가볍고 가장 단순한 형태가 아름답다
가장 진실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타인의 장점을 발견 하려면 글쓰는 삶을 시작하는 게 가장 좋지
글을 쓴다는것은 사실 주변에 있는 사람과 사물 혹은 사건에서 장점을 발견해 내는 작업이지
남의 장점을 존중해 주고 남의 기쁨을 자기의 것인 양 기뻐하는 자가 바로 가장 행복한 자라네
모든 상황에서 단점이 아닌 장점을 비난할 부분이 아닌 칭찬 할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다
돼지의 다리가 유독 짧다는 단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뚱뚱하게 느껴지는 것이지 돼지가 다른 동물에 비해서 그다지 뚱뚱한 편은 아니다
​장점은 깊은 곳에 숨어 있기때문에 찾아야만 보이고 그래서 본인조차 자신의 장점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언제나 타인과 다른 세상의 장점을 발견하라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아름다운 것들을 느낄 감각이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매일 적어도 한곡의 짧은 노래라도 감상 해야 한다
음악은 서로 강력하게 맞물려 있는 최고의 예술이기 때문이다
좋은 시 한편을 읽고 사색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훌륭한 그림을 감상하는것과
가능하다면 몇 마디라도 아름다운 말을 해 보는 연습을 하는것이 필요하다
​세상의 지식보다는 자신에 대해서 많이 아는 사람이 되자
내 생각에는 매우 강력한 힘이 있다
별이 하늘에서 떨어진 이유에 대해서 한 마디로 말하자면 내가 원해서다
사람은 자신이 품은 생각의 크기만큼 성취하는 법이다
생각은 연약한 자존감을 강하게 할 가장 쉽지만 현명한 방법이다
누구도 나를 흔들 수 없다
오직 네 생각만 나를 흔들 수 있다
자존감의 두께를 바꿀 수 있는 근사한 기회를 놓치지 마라
그대가 먼저 영원히 멈추지 않고 세상을 위해 돌아가는 자연이 되어라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말은 나는 이미 그걸 알고 있다는 말이다
가끔 포기하고 자주 기도하라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으면 사라지는 저것들이 조금이라도 더 세상에 남아 자신의 몫을 할수도 있는 일이니까
​순간은 참으로 아름답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서 공부하고 일하고 노력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영원히 나만의 것이라 더욱 아름답다
매일 매일 잘 올라간 사람만이 반대로 매일매일 잘 내려 올수도 있는 것이다
가장 높은 곳에서 은퇴를 하면 그 높은곳에 남아 있는 내가 얼마나 외롭고 쓸쓸 하겠는가
인생은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자기 다운 형태로 정돈 하는 것임을 나는 괴테의 조언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다
​자연 밖에 믿을게 없다
누구보다 정직하고 누구보다 성실하기 때문이지
아무도 바라보지 않아도 겨울은 오고 누구도 기대하지 않아도 다시 봄은 오잖아
​자연이라는 변하지 않는 대상이 각자 다양한 범주를 이루고 있어서 그걸 기준으로 믿고 다양한 추론과 변주로 창조를 해 내는 거다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혼자서 고독을 즐길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해서 언젠간 자연으로부터 축출당할 수밖에 없다)
볼 수 있다면 찾을 수 있고 찾을 수 있다면 바꿀수도 있다
관찰력과 몰입하는 힘이 필요하다
​일시적인 것에서 벗어나 영원한 것을 보자
가치있는 것들은 언제나 영원한 것들 속에만 존재 하니까
생명은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발명이며 죽음은 더 많은 생명을 얻기 위한 기교이다
​모든 죽음은 최고의 선물이다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인간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