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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 11(일)
아침 일찍 백령 쑥 한 봉지와 우유 한 컵을 마신 뒤 운동복을 차려입고 회사로 향했다.
어제 술을 과하게 마셔 차를 두고 와야 했기 때문이다.
회사에 주차해 놓았던 차를 가지고 잠실 운동장에 나가니 C부장이 먼저 나와 있다.
이어서 P처장과 CY가 도착하였으므로 함께 어울려 4게임을 하고 아침식사를 했다.
오늘은 내가 밥값을 내었다.
온 종일 몸이 늘어지고 피곤이 밀려왔으므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할 것 같아 영화를 좀 보다가 일찍 잠을 잤다.
요즘 또 아내의 심기가 별로다.
아내의 심기가 틀어질 때마다 무척 불편하다.
스스로 미련 곰탱이를 자처하며 두어달 가까이 무관심과 묵언의 동굴 속에서 살기 때문이다.
하긴 나도 마찬가지 같은 방식으로 맞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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