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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3.17(수)
K처장님은 또 쓸데없이 K노무사를 불렀다.
삼척인가에 가서 일하고 있는 사람을 전화를 걸어 귀경길에 사무실로 들르게 한 것이다.
나에게 물어보아도 차고 넘치는 답변을 들을 수 있는데 일부러 K노무사를 불러 파견자 관련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듣고 있었다.
내가 이야기를 하면 신빙성이 없어 보이는 모양이다.
그러나 파견자 문제에 관한 한 어느 노무사도 나보다 낫지 않다고 확신한다.
나는 그 문제에 관한한 노무사들이 겪지 못한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이다.
그는 K노무사에게 저녁약속을 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녀는 오늘은 집에 일찍 집에 들어가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표했기 때문이다.
K처장님은 또 OOOO팀 부,과장들과 우리를 불러 또 한번의 작전회의를 주재하셨다.
앉아서 당하느니 선제공격에 들어가자는 이야기인데 한마디만 해도 다 알아듣는 것을 한 시간이 넘도록 업무지시한다.
승진관련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도 문답식 형식으로 보고하잔다.
처장님 퇴근 후 곧바로 짧은 회의를 주재하여 각 과장들로 하여금 밤 10시 까지 승진제도와 관련된 각종 질의사항을 작성해 줄 것을 지시하였다.
밤 10시가 넘어 이들을 취합하여 KY로 하여금 중복되는 부분을 정리하도록 하고 나는 11시쯤 전철을 타고 퇴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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