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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5.20(목)
며칠 전에 JSW과장이 술 한 잔 하자고 해 약속한 날자가 오늘이다.
K부장 일행과 함께 일식집 지심도에서 소주를 마셨다.
2차로 미래에셋 건물 꼭대기 층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canadian club 양주를 마셨다.
시간이 길어질 것 같자 J과장이 폭탄주를 제안했다.
K부장이 결정을 못하고 내게 미루길래 그러자고 동의하였더니 L과장이 집에 일이 있다며 벌떡 일어나 A과장과 함께 나가버렸다.
오해하기 딱 좋은 일이 벌어진 거다.
못 마시니 그만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표시만 했어도 나는 덜 서운했을 것이다.
오해는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이번 경우는 그가 좀 심했다.
결국 주문을 취소하고 남은 술만 우리가 마시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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