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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4

20041002 노사한마음 마라톤대회날도 야근을 ...

by 굼벵이(조용욱)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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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토)

한강 둔치에서 제3회 노사 한마음 마라톤대회가 있는 날이다.

KY가 차를 가지고 오면서 나와 KCT을 픽엎해 갔다.

전국 각지에서 온 많은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없듯 NSY이는 그새 엄청 늙어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못 보는 사이에 많이들 늙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마라톤 신청을 하지 않았으므로 등번호도 없이 28분 만에 5키로 미터를 뛰고 점심에 각지에서 가져온 술을 먹었다.

OO전력 L부장이 한산 소곡주를 가져와 함께 마셨다.

다른 사업소에서도 다양한 술을 가져와 함께 나누었다.

이미 술이 많이 취했는데 한잔 더 생각이 있어서인지 처장은 우리를 본사로 모이게 했다.

모두 KY과장 차를 타고 가다가 사장이 리베라 호텔에서 사우나를 한다는 사실을 CY부장 전화로 전해 듣고 곧바로 거기로 달려가 사장과 함께 사우나를 하고 사무실로 들어왔다.

그사이 우리는 호텔 앞에서 하냥 그의 연락이 오기만 기다렸다.

뒤늦게 처장이 사무실에 도착해 있다는 연락을 받고서야 사무실로 들어왔다.

처장이 안경을 호텔 탈의실에 두고 왔다고 해 김용배 과장을 보내 그걸 찾아오도록 했다.

갖은 우여곡절 끝에 안경을 찾아 그에게 전달하였다.

 

LSY의원 사무실 보좌관이 변절을 때렸다.

내가 직접 가서 설명할 때에는 모두 이해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지금 와서 엄청 많은 양의 골치 아픈 질문서를 보내왔다.

그걸 해결한다고 KT과장이 나와 일을 하고 있었다.

발전회사에 보낸 질문서는 내가 직접 답변서를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