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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6(수)
신입사원에 대한 특강이 아침 아홉시부터 2시간 잡혀있었으므로 아침 일찍 중앙교육원으로 직접 출근했다.
어제도 과음했기에 강의 준비를 못해 조금 일찍 도착해서 테니스장 옆 한적한 곳으로 가 차 안에서 강의할 내용을 미리 훑어보았다.
어제 마신 술 때문에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조금 버벅거리기는 하였지만 강의는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았다.
신입사원들이 처음 시작하는 첫 번째 시간이어서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였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 마음이 흡족했다.
점심은 OOOO처 강성철 부장과 함께 순대국밥을 먹었다.
그 친구는 매우 사교적이다.
우리 회사는 전통적으로 OO직군이 다른 직군들에 비해 사교적이다.
업무적으로 전산직군과의 영역다툼이 지속적으로 생겨난 탓에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몸이 많이 피곤해 일찍 퇴근하고 싶었는데 P가 사무실에 와 기다리고 앉았어서 KCT부장과 KRH부장 그리고 나 셋이서 함께 나갔다.
굴밥집에 가서 굴전, 굴 파전과 굴국밥을 먹었다.
소주 한 병을 넷이서 나누어 먹고 차를 가지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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