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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5(화)
처장이 일찍 퇴근하였다.
마침 JCH부장이 전화해 얼굴 한번 보잔다.
KCT부장과 LJB과장과 함께 그를 만나러 갔다.
교대역 근처 한식집에서 만났다.
J부장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했다.
지나친 자기중심적 사고의 틀을 버리지 못하고 그런 생각을 거리낌 없이 뱉어 내고 있었다.
독자로 자란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누구나 자기중심적이지만 때에 따라선 이타적 가면이라도 쓸줄 알아야 한다.
특히 위로 오를수록 더욱 그렇다.
그의 동기들은 잘 나가는데 그가 승진이 안 되는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J부장이 맥주 한 잔 더하자고 해 고메이에서 맥주를 꽤 여러 병 마시고 귀가했다.
(그도 하늘나라에 먼저 갔다.
과욕이 부른 화인지도 모르겠다.
욕심은 본성이지만 치우침은 금물이다.
적당히 내려놓고 욕망의 노예에서 벗어나 세상과 조화를 도모해야 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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