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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5

20050303 이제야 막을 내린 들볶임

by 굼벵이(조용욱) 202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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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3(목)

장처장이 불렀다.

경영평가 보고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이야기 하잔다.

KT과장을 데리고 함께 갔다.

몇 가지 지적이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해했다.

아울러 자신이 지적한 사항 중 특히 인사관리의 효과성 부분 종합사항에 대하여 만족해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는 수고했다는 이야기를 서너 번은 한 것 같다.

그는 일반적으로 수고했다는 이야기에 인색한 편이다.

 

저녁에 특별한 약속도 없고 해서 일찍 집으로 들어왔다.

경신이가 과외를 하는 날이어서 안방에 들어앉아 for leaders 1월호를 모두 읽었다.

1월호의 내용은 그리 쓸만한 것이 없다.

미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를 donation 문화에 두고 있다는 글이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의 구조가 부와 번영을 가져오는 가장 좋은 시스템인데 이 시스템 하에서는 필연적으로 빈부 간 격차가 심해지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을 통하여 부를 재분배 해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는 이론을 담은 “존경받는 부자들” 부분이 그나마 쓸만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