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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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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처음으로 양파를 수확했습니다.
양파가 땅 속에서만 자라는 줄 알았더니 커지면서 어느새 절반 넘게 스르륵 땅 밖으로 올라와 있더라구요.
지식이 옹골지게 여물면 지혜가 밖으로 흘러넘치는 이치와도 같습니다
세상에서 수확하기 가장 쉬운 작물이 양파인 듯해요.
멘토 아짐의 권유에 따라 대여섯개씩 묶어 처마끝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얼마나 예쁜지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우리 마눌 같습니다.
마눌이 좋아요는 안누르지만 페북으로 내동정 살피고 있다는거 페친들도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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