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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7.11(월)
임금교섭회의 때문에 아침부터 무척 바빴다.
오늘 있을 회의에 대비하여 김종환 국장과 사전조율하느라 오전내내 보냈는데 장처장은 당신의 회의 답변준비를 위해 내 조언을 받는다며 계속 나를 붙잡아두는 바람에 나는 내 준비시간을 전혀 가질 수 없었다.
오후 2시부터 이어진 임금교섭회의는 장처장과 전무의 소극적인 교섭자세로 노조가 원하는 것을 아무런 조건 없이 홀딱 벗고 모두 다 주는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김종환 국장과 저녁을 같이했다.
부옥당에서 막걸리를 몇 잔 마셨다.
요즘은 점점 삶의 의욕을 잃어가고 있다.
세상만사가 모두 의미없는 허사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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