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5

20051001 아내가 달라졌다.

by 굼벵이(조용욱) 2023. 7. 13.
728x90

2005.10.1(토)

어젯밤 하고도 오늘 아침 또 하고...

**********************

와이프가 달라졌다.

많은 부분 생각을 바꾸기로 한 모양이다.

얼마 전부터 나의 생각에 상당부분 공감하는 쪽으로 생활이 많이 달라졌다.

잠자는 시간이 서로 달라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에 행동패턴을 바꾼 것이다.

내가 잠자리에 들고 난 후 새벽 2시나 3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던 사람이 그날 돼지토마토에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며 이야기를 나눈 이후 내가 잠드는 시간에 잠시라도 함께 침대에 누워주는 배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바람에 어제 저녁에도 발동이 걸려 한바탕 일을 치렀다.

그 와중에 집사람은 내일 아이들이 학교에 가니 내일 한적한 시간에 하는 것이 어떠냐는 애교 섞인 주문이 있었다.

아침에 파일구리를 통하여 야동을 구경하다가 발동이 걸려 자고 있는 집사람을 깨워 또 한번 했다.

집사람은 무얼 보았기에 또 덤비느냐며 싫지 않은 듯 아양을 떤다.

암튼 그렇게 토요일 오전이 시작되었고 이어서 영화를 두 편 보았다.

(리플리스 게임과 다른 하나는 기억이 안남)

**********************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왔으므로 공부를 시키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거실 탁자에서 공부하도록 하고 번갈아서 한 시간에 한 번씩 학과목을 바꾸어가며 공부를 하도록 하였다.

그렇게 하니 아이들이 조는 것도 덜하고 조금 더 집중되는 것 같다.

나도 함께 동참하여 영어 인터넷 학습과 책 읽기를 반복하였다.

도서 요약본 '강희 옹정 건륭의 인재경'과 '사소한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The tipping point)를 읽었다.

**********************

≪Tipping Point에서≫

tipping point란 전염병을 연구한 의학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용어로 전염병 또는 바이러스가 일정한 수량에 도달하는 시점을 이야기 한다.

전염병이 이 시점에 도달할 경우 그 직후부터는 마치 시소의 한 지점처럼 폭발적으로 확산하게 된다는 것이다.

***********************

▣ 소수의 법칙 : 거의 모든 일은 적절한 기능을 갖춘 극소수의 재능 있는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 소수는 네트워킹 전문가와 정보전문가 그리고 세일즈맨을 말한다.

▣ 네트워킹 전문가는

  1. 아는 사람이 많다.

  2. 꼭 필요한 사람들을 많이 안다.

  3. 상상력이 풍부하다.

  4.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5. 사회성이 좋다.

▣ 정보전문가는

  1. 독서를 많이 한다.

  2. 주위사람들에게 조언하기를 즐긴다.

  3. 좋은 조언을 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4. 다른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도움을 주는 것에서 보람을 찾는다.

▣ 세일즈맨 : 자신의 말로 남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를 좋아한다.

  1. 천성적으로 밝은 성격을 가졌다.

  2. 다른 사람들을 돕기를 좋아한다.

  3. 매력과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4. 열정을 갖고 있다.

  5. 설득의 기술을 적절히 사용할 줄 안다.

  6. 표현력이 좋고 논리적이다.

  7.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을 지녔다.

***********************

▣ broken window 이론

  범죄란 무질서의 자연스런 귀결이라는 주장이다.

사람들이 깨진 유리창이 있는 건물을 보았을 때 질서를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따라서 더 많은 유리창이 깨지게 되고 결국은 무질서의 분위기가 지배적으로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George kelling은 뉴욕 transit authority의 컨설턴트로 채용되었을 때 지하철의 낙서를 없애는 것을 주도하여 7년의 기간동안 뉴욕의 범죄율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었다.

***********************

▣ good samaritan 법칙

바쁜 일정을 가진 목자들은 연출된 wounded person에게 10%정도만이 도움을 주었으나 느긋한 일정을 가진 목자들은(신학도) 63%가 도움을 주었다. 결국 인생의 여유가 선한 마음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

▣ 150명의 법칙

조직구조적인 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사이즈는 150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한 사업단위가 150명을 넘어가게 되면 그 조직을 분리시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