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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이면 읽을 수 있는 만화책이다.
옥춘당은 제사상에 올리는 동그란 사탕이다.
요즘 아이들은 줘도 안먹는 사탕이다.
하지만 예전엔 가장 귀한 사탕이었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끼리만 주고받았다.
그런 사탕이 이 만화의 주제다.
다시 말해 사탕을 통해 사랑을 전해주는 만화다.
625 전쟁고아끼리 결혼한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이야기다.
할아버지를 먼저 보내고 벙어리가 되어 금산요양원 13번 침대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할머니를 회상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할머니는 꿈 속에서 할아버지가 전해준 달콤한 옥춘당 사탕을 물고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돌아가셨다.
우리들 마음 속에 그런 사탕 하나 간직하며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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