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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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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쉬탈트 놀이
아랫집 동생이 수박을 가져왔다.
복수박 단면을 보다가 신기해 사진을 찍었다.
수박 안에 너무 많은 형상들이 득시글거리기 때문이다.
웃는 아이, 찡그린 아이, 익살꾼 아이, 예쁜 곰보 아이, 놀란 아이, 심술통 아이, 푸들...한도 끝도 없는 형상들(게쉬탈트)이 그 안에 살아있다.
아마도 이제 내가 서서히 미쳐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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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김계월, 김우현 및 외 89명댓글 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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