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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6

20060708 형님댁 방문

by 굼벵이(조용욱)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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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7.8(토)

테니스 대회에 참가했다.

4등을 해서 골프공 6개를 부상으로 받았다.

5게임을 했는데 시합이다 보니 다른 게임과 달리 나름 전력을 다해 뛰는 바람에 조금 힘들었다.

회원들과 '맛고향집'에서 맥주와 함께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왔다.

밖에 나가 있던 JHH부처장이 뒤늦게라도 그 자리에 참석하러 오겠다고 했지만 나는 형님 댁에도 가 보아야 할 것 같아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집에 와 낮잠을 한 숨 돌린 후 독서통신 리포트를 쓰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렇지만 독서통신 리포트도 거의 하루 온 종일 꼬박 걸린다.

모든 것을 대충 대충 하려 하지 않는 나의 성격 탓 인 것 같다.

저녁에 표고버섯이며 황태며 감자며 조개젓 따위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형님 댁에 갔다.

형수가 만둣국을 끓여주었다.

엄마는 건강하신 것 같다.

상처도 다 아물었다.

이젠 목욕도 하신단다.

내가 보기에도 수술한 상처부위가 깨끗하게 아물었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건강하신 양반이라 걱정이 덜하다.

집에 돌아오니  피곤이 몰려와 잠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