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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9
사장이 3직급 승격권한 사업소 위양과 관련하여 피드백을 하란다.
금년 들어 세 번이나 그런 지시를 내렸었다.
MH의 강력한 제안을 받아들여 승격권한을 사업소에 위양해야 한다며 반 협박조로 내게 지시를 내릴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는 그게 문제가 있으니 보완해 달란다.
지난해에도 똑같은 요청이 있어 보완책을 마련했는데 부사장 결재까지 맡아 놓고는 사장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다.
사장이 지시한 사항에 반기를 들고 '아니올시다'하는 보고서를 올리는 것은 '不敬' 이라고 생각한 전무님이 아예 보고 조차 하지 않았었다.
지난해에 내가 마련한 보완책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사업소장의 권한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승진심사에 따른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방식이다.
그 방법을 포함해서 금년에도 다른 방법이 있는지 더 찾아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볼 생각이다.
사업소 의견청취를 위해 6개 사업장을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인사관리팀장이 나가고 다른 한 팀은 내가 KBO과장과 함께 나가기로 했다.
KBO과장은 참으로 차분한 성격을 가진 친구다.
그는 내가 가지지 못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상호 보완하기에 아주 적합한 친구다.
신중하고 침착하며 수학적 머리가 뛰어나 나를 보완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술도 잘하고 놀 때는 정말 신나게 춤도 추고 노래하며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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