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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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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단상 세번째 이야기.
옴마나...시상에...이런 일이...?
엊그제 사귄 페친 한 분이 독거노인 춥고 외롭다고 따뜻한 사랑 실어 핫팩을 이렇게 많이 보냈네요.
제가 쓴 책 한권 보내드렸더니 그걸 도서관에 비치해 주신 것도 고마운데 글쎄 이런 선물까지...
온라인 가상사회에 사기꾼들이 난무하지만 추운 겨울 눈덮힌 산 속 복수초 꽃잎 올라오듯 가끔 이런 친구분들이 계시네요.
페북 친구가 때론 사업이나 직장 친구보다 더 낫다는 생각을 해요.
지나온 삶을 복기하는 마음으로 정복기 페친님의 참사랑을 가슴에 고이 담습니다.
세상은 아비규환의 사바세상이지만 수줍은듯 숨어 있는 이런 사랑이 있어 문득 희망을 발견합니다.
추운 겨울 복기님 사랑을 호주머니에 넣고 어루만지며 오래도록 따뜻한 온기를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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