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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목)
전영옥 국장이 점심에 나가서 밥을 같이 먹잖다.
둘이 구옥천 식당에서 생태지리를 시켜놓고 소맥을 마셨다.
둘이서 소주 한 병에 맥주 두병을 마셨다.
전국장이 더 마시려 하는 것을 내가 그만 하자고 했다.
지난밤에 과음한 탓으로 아침이 많이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오늘 저녁에 인사제도 식구들이랑 또 술을 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전국장이 술이 부족해 서운해 하는 느낌이다.
점심을 마치고 볼링회원들과 볼링장엘 갔다.
오늘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마침 코치가 와서 사사해 주었다.
코치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는 내게 다른 회원들을 지도해 주라고 한다.
이번 한 달 동안 열심히 연습하면 무언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볼링연습을 마치고 사무실로 들어와 영어 듣기 공부를 했다.
영어공부가 쉽지 않다.
그래도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하다보면 무언가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겠는가.
이번 한 달 간은 영어공부에 집중할 생각이다.
신기정 부장과 안중은 부장, 연원섭, 신운섭, 최준원, 그리고 송변전의 원차장이 나를 보러 논골집으로 왔다.
또 소맥을 말아먹었다.
아무래도 술자리에서 체신머리 없게 내가 너무 말을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
뚫어진 입이라고 함부로 놀리면 누구든 망신당하기 십상이다.
특히 고위직으로 갈수록 입놀림을 조심해야 한다.
위로 갈수록 입을 닫고 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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