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26(수)
어제는 홍보실 식구들과 저녁을 같이 했다.
홍보실장은 회사를 비방하는(slander) 가판 기사를 막으러 한겨레신문에 다녀오느라 조금 늦게 도착했다.
내가 관리하는 정년퇴직 예정자들이 일을 저질렀다.
회사와 사장을 비방하는 기사를 낸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답답하기만 하다.
회사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하다,
하루 종일 직무 기술서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몰입하여 일하는 중에 사람들이 찾아오기도 하고 전화가 오는 바람에 주위가 산만해져(distracted) 직무기술서 작성에 애로가 좀 있었다.
일단 초안을 잡았으니 나중에 다시 수정하면 될 것이다.
내가 쓴 책을 본사 주요 간부들에게 보냈더니 장재원 처장이 그걸 보고는 허부장을 보내 금일봉을 보냈다.
그런데 봉투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무언가 착오가 있었던 듯하다.
그렇지만 금일봉에 감사하다는 메일을 드렸다.
장처장의 그런 마음 씀씀이가 너무 훌륭하고 고맙다.
'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128 전입신고 (0) | 2025.01.16 |
---|---|
20110127 절대 튀지 마라! (0) | 2025.01.16 |
20110125 존대는 동질감을 떨어뜨리고 거리감을 조성 (0) | 2025.01.16 |
20110124 화려한 주말 (0) | 2025.01.15 |
20110121 끊임없이 일어나는 갈등 상황들 (1) | 2025.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