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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터무니 없다` 는 말의 유래 큰 건물을 보면 입구에 ‘머릿돌’ 혹은 정초(定礎)라고 새겨진 돌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초(礎)는 주춧돌을 의미합니다. 정초(定礎)라 함은 주춧돌을 놓을 자리를 정하였다는 뜻으로 설계도면이 완성되어 공사가 시작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날에는 공사의 준공을 의미하는 뜻으로 많이 .. 2008. 1. 24.
[스크랩] `대책`의 유래 대책(對策)은 예전 과거 시험에서 인재를 선발하는 시험방식의 하나였습니다. 책(策)은 종이가 없던 시절, 글씨를 쓰던 대나무 조각을 가리킵니다. 과거 시험 문제를 이 댓가지에 써서 응시자에게 주면, 응시자는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니까 대책(對策)은 시험문제인 책문(策文.. 2008. 1. 24.
[스크랩] `해장국`에 대하여 잠을 자고나도 술이 깨지 않는 것을 숙취(宿醉)라고 합니다. 숙취를 깨려고 해장국을 마십니다. 해장을 흔히 장을 푼다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말은 해정(解酲)에서 나왔습니다. 정(酲 : 숙취 정)은 숙취를 뜻하는 말이니 해정(解酲)은 숙취를 푼다는 뜻입니다. 해정국이라고.. 2008. 1. 24.
[스크랩] `와해` 에 대하여 기와는 원래 지붕을 덮는다는 뜻으로 덮을 개(蓋)자를 써서 개와(蓋瓦)라 하던 것이 변해서 된 말입니다. 기와는 아래에 있는 넙적한 암기와와 위에서 덮어 지붕의 골을 만드는 수키와가 있습니다. 기와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 금이가고 쉽게 쪼개집니다. 땅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형태를 알아볼 수없게 .. 2008. 1. 24.
[스크랩] `하마평`에 대하여 옛날 가마 또는 말은 상류층 사람들이 이용하던 대표적 교통수단 이었는데, 교통 표지는 그때도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하마비(下馬碑)입니다. 하마비에는‘모두 말에서 내리시오.(大小人員皆下馬)’라고 적혀 있습니다. 가마나 말에서 내린 주인이 볼일을 보러 가고 없는 동안 가마꾼이나 마부.. 2008. 1. 24.
[스크랩] `불도장`에 대하여 여기서 말하는 불도장은 불에 달구어 찍는 도장(印)이 아니고, 불도(佛道)를 닦는 도량(道場)도 아닙니다. 중국음식 중 '보양식'하면 떠오르는 첫번째 음식, 중국 광둥지방의 최고급 요리로 손꼽히기도 하는 불도장은 청조시대에 한 사찰근처에 살던 어떤이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을 먹고싶은 마음.. 2008. 1. 24.
[스크랩] `감쪽같다`는 말의 유래 원래 곶감의 쪽을 먹는 것과 같이 날쌔게 한다는 데서 유래 곶감의 쪽은 달고 맛이 있기 때문에 누가 와서 빼앗아 먹을까봐 재빨리 흔적없이 먹어 치운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2008. 1. 24.
[스크랩] 깐풍기 라조기 기스면에 대하여 깐풍기(乾烹鷄,건팽계), 라조기(辣椒鷄,랄초계), 기스면(鷄絲麵,계사면)의 공통점은 닭고기(鷄)가 원료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깐풍기(乾烹鷄) 튀긴 닭고기에 소스를 앉어 살짝 끓인 요리입니다. 팽(烹 : 삶을 팽)은 튀긴 재료를 간장과 기름을 넣고 강한 불로 살짝 끓이는 것을 말합니다. ※ 토사구팽 : .. 2008. 1. 24.
[스크랩] 알고 먹는 `류산슬` '류[溜]'는 '녹말을 끼얹어 걸쭉해진 것'을, '산[三]'은 '세 가지 재료', '슬[絲]'은 '가늘게 썰다'라는 뜻으로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입니다. 주재료는 표고버섯, 해삼, 죽순, 팽이버섯, 새우,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 부추 등이 사용됩니다. 2008. 1. 24.
[스크랩] 짜장면의 유래 우리가 중국 음식 중에 즐겨먹는 자장면은 한자로 쓰면 작장면(炸醬麵)입니다. 작(炸 : 터질 작)은 볶거나 기름으로 튀긴다는 뜻입니다. 장(醬 : 젓갈 장)은 간장, 된장 할 때의 장입니다. 작장면(炸醬麵)은 검은 빛을 띤 중국의 춘장(春醬)을 야채와 함께 기름에 볶아 소스를 만들어 면과 비벼서 먹는 음.. 2008. 1. 24.
[스크랩] `양말`의 유래 말(襪 : 버선 말)은 버선이라는 뜻이니 양말은 말 그대로 서양 버선을 말합니다. 말(襪)에는 멸(蔑 : 업신여길 멸)이 들어있습니다. 발을 천하고 우습게 보고 생겨난 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발은 우리 몸의 주춧돌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체의 뼈는 206개의 조각이 있는데 그 중에 두 발.. 2008. 1. 24.
[스크랩] 영수회담 ‘여야(與野) 영수회담(領袖會談) 개최’라는 말을 언론에서 가끔 봅니다. 여기서 영수(領袖)는 의복의 한 부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영(領, 옷깃 령)은 혈(頁)을 부수로 하는데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목’을 뜻하는 말입니다. 의복에서 목에 해당하는 부분은 옷깃입니다. 수(袖, 소매수)는 옷소매를 .. 2008. 1. 24.
[스크랩] 조강지처 조(糟)는 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인 술지게미를 강(糠)은 벼의 겉껍질인 쌀겨를 말합니다. 糟糠之妻는 먹을 것이 없어 가축의 사료로나 쓰이는 술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함께 고생한 아내를 가리킬 때 쓰는 말입니다. 중국 후한 광무제의 누이인 호양공주가 송홍이라는 유부남에게 마음이 있었습니.. 2008. 1. 24.
[스크랩] 종묘사직 사극에서 “전하, 사직(社稷)을 지키소서!”라고 하는 것을 가끔 봅니다. 국가를 일러 종묘사직(宗廟社稷)이라 합니다. 종묘(宗廟, 사당 묘)는 역대 임금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고, 사직(社稷)은 토지신(土地神)과 곡신(穀神)을 말합니다.(社 : 토지의 신 사, 稷 : 기장 직) 직(稷)은 기장으로 기장쌀은 신에.. 2008. 1. 24.
[스크랩] 바가지 1. 바가지를 긁다 아내가 남편에게 잔소리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로 옛날에 전염병이 돌면 바가지를 긁어 시끄러운 소리를 내여 전염병 귀신을 쫒았다 합니다. 바가지를 긁으면 시끄러운 소리가 나므로 잔소리를 심하게 하는 것을 바가지 긁는다 하게 되었습니다. 2. 바가지를 쓰다. 물건을 터무.. 2008. 1. 24.
[스크랩] 봉두난발(蓬頭亂髮) 봉(蓬 : 쑥 봉)은 쑥입니다. 쑥쑥 자란 쑥의 대궁, 즉 줄기를 쑥대라 합니다. 쑥은 생명력이 워낙 강해 밭을 그저 묵혀 두면 온통 쑥대로 가득차는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됩니다. 쑥대밭이 되었다는 말은 폐허로 변하였다는 뜻이지요. 봉두(蓬頭)는 글자그대로 쑥대 머리입니다. 봉두난발(蓬頭亂髮)은 쑥대.. 2008. 1. 24.
[스크랩] 채송화 채송화는 키가 작습니다. 꽃 중에서도 가장 작은 편에 속합니다. 키가 작다 보니 담장 밑이나 장독대 가장자리에 많이 심습니다. 채송화는 작은 키를 불평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당당하게 활짝 웃습니다. 키 큰 해바라기를 부러워하지도 않고 시샘도 하지 않습니다. 해바라기는 해바라기이고 채송화는 .. 2008. 1. 24.
[스크랩] `만연`의 의미 만연(蔓延)이란 식물의 줄기가 널리 뻗는 모습이나 전염병이나 나쁜 현상이 널리 퍼지는 의미입니다. 만(蔓 : 덩굴 만)은 위로 오르지 못하고 땅으로 뻗어 가는 덩굴풀을 가리키고, 연(延 : 끌 연)은 연장(延長) 등 길게 늘인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만연은 덩굴이 뻗어 퍼지듯 널리 퍼진 모양을 말합니.. 2008. 1. 24.
[스크랩] `유예` 란 말의 유래 집행유예(執行猶豫)란 잘못을 저질러 형을 집행해야겠는데, 형의 집행을 잠시 연기해서 지켜보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유(猶)는 원숭이, 예(豫)는 코끼리의 일종으로 알려진 상상의 동물입니다. 두 짐승 다 의심도 많고 겁도 많아 주위에서 작은 소리만 나도 깜짝 놀라 나무 위로 올라가거나, 우물쭈.. 2008. 1. 24.
[스크랩] 을씨는스럽다는 말의 유래 을사보호조약(1905)으로부터 마음이나 날씨가 어수선하고 흐린 것을 '을사년스럽다'고 하던 것이 변하여 '을씨년스럽다'가 된 것입니다 2008. 1. 24.
[스크랩] 해태 해태(獬豸)는 몸뚱이는 사자와 비슷한데 머리가우데 뿔이 하나 있는 일각수(一角獸)로 또한 상상의 동물입니다. 해태는 옳고 그름을 능히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을 지닌 신통한 동물입니다. 사람이 서로 싸우고 있으면 뿔로 나쁜 사람을 받아버리고 , 논쟁을 벌일 때도 잘못된 사람을 물어뜯.. 2008. 1. 24.
[스크랩] 등용문 등용문(登龍門)은 말 그대로 용문에 오른다는 뜻입니다. 용문은 황하(黃河) 상류에 있는 협곡 이름입니다. 이 곳은 여울이 매우 세차고 빨라 웬만큼 큰 물고기도 여간해서는 상류로 거슬러 오르지 못합니다. 하지만 일단 오르기만 하면 용으로 변해 하늘로 날아 올라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등.. 2008. 1. 24.
[스크랩] `기린아`에 대하여 기린아(麒麟兒) 여기서 기린(麒麟)은 동물원에서 보는 ‘목이 길어서 슬픈 짐승’이 아니고 고대 중국에서 상상해 낸 상서(祥瑞)로운 동물입니다. 수컷을 기, 암컷을 린이라 하여 암수 한 쌍을 합쳐 기린(麒麟)이라 하였습니다. 기린은 어질고 의로운 짐승으로 행동이 법도에 어것남이 없고 살아있는 벌.. 2008. 1. 24.
편안한 휴식이 갖는 의미 옳게 시작하라, 그러면 언제나 쉽다. 옳게 시작하라. 그러면 언제나 휴식한다. 이것이 기준이다. 따라서 어떤 일을 할 때면 늘 지켜보라. 만일 그대가 평화롭다면, 편안하다면, 긴장되지 않고 휴식 속에 있다면, 그렇다면 그것은 옳은 것이다. - 오쇼의《장자, 도를 말하다》중에서 - 나이가 들수록 장자.. 2008. 1. 21.
험난한 길을 가는 사람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 - 이외숙님의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중에.. 2008. 1. 21.
난 당신에게 한 눈에 반했소 신혼여행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말했다. 신랑: 난 사실 한 쪽 눈이 보이지 않는 불구자요. 신부: 왜 그런 사실을 얘기 하지 않았어요? 신랑: 내가 당신에게 보낸 첫 연애편지에 그것을 밝혔소. 그 편지의 첫 구절인즉, . . . . . “난 당신에게 한 눈에 반했소.” 2008. 1. 16.
난 당신에게 한눈에 반했소 신혼여행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말했다. 신랑: 난 사실 한 쪽 눈이 보이지 않는 불구자요. 신부: 왜 그런 사실을 얘기 하지 않았어요? 신랑: 내가 당신에게 보낸 첫 연애편지에 그것을 밝혔소. 그 편지의 첫 구절인즉, . . . . . “난 당신에게 한 눈에 반했소.” 2008. 1. 16.
낚시꾼이 출조 전야에 잠을 설치는 이유 놀랍게도 도파민은 어떤 행동의 결과에 대한 보상으로 뿌려지는 것이 아니라 보상에 대한 기대와 관련이 있다.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강하게 갖는 것만으로도 도파민이 생겨난다. 열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보통 사람들의 눈에 어떤 목표를 충분히 달성했음에도 불구하.. 2008. 1. 15.
부자가 삼대를 못가는 이유 이 세상에서 아무리 많이 써도 사라지지 않고 쓰면 쓸수록 그 가치가 증가하는 자본은 무엇일까? 돈도 화수분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 무작정 쓰다 보면 언젠가는 고갈되고 만다. 부자가 3대를 가지 못한다는 말도,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졸부의 자식들이 부를 탕진하는 것을 보더라도 돈은 제대로 쓰.. 2008. 1. 15.
비발디 사계 어느 날, 한 청년이 선을 봤는데 소개받은 처녀에게 한눈에 반했다. 울렁거리는 마음으로 어렵게 얘기를 끌다가 저녁 식사로 호텔 정식을 시켰다. 그때 스피커에서는 비발디의 ‘사계’가 흘러 나왔다. 청년은 울렁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히 물었다. “이 곡이 무슨 곡인지 아세요?” 그러자 처.. 2008.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