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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아침마다 겪어야 하는 풀기 어려운 숙제 녀석은 정말 지겹도록 말을 듣지 않는다. 아침에 잠을 깨우기 위해서도 “호신아, 일어나라” 하면서 좋은 말로 깨우면 절대 듣지 않는다. 서 너 번 “일어나라” 를 좋은 소리로 반복하다가 신경질을 내며 날카롭게 “너, 안 일어 날거야?” 하고 고래고래 고성이 터지면 그제 서야 제 놈이 오히려 더 .. 2009. 5. 4.
이 글을 우편으로 보내라고 했는데 네 엄마가 아직 안 보낸 모양이다. 경신이에게 네 편지는 잘 받아보았다. 아빠 책을 읽고 독후감 비슷하게 쓴 편지를 보면서 경신이가 많이 컸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도 깊어진 것 같고... 특히 ‘이런 분이 제 아버지라는 것이 아들로서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비록 지금까지는 인생을 허비해 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 2009. 4. 30.
2009.4.27 일기 중에서....(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주길 기대하며) 오늘 아침 호신이에게 “너는 얼마나 많이 웃니?” 하는 질문을 했다. 호신이는 “자주 웃어요.”라고 했다. 나는 “웃는 사람에겐 웃을 일만 생기고, 찡그리는 사람에겐 찡그릴 일만 생긴단다. 왜냐하면 웃는 사람은 웃을 일만 보면서 살아가고 찡그리는 사람은 찡그릴 일만 보면서 살기 때문이지. 모.. 2009. 4. 30.
[스크랩] 임진강 비룡대교에서 ㅎㅎㅎ 2009. 4. 15.
CEO를 꿈꾸는 우리 아이에게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 중에 그 어떤 사람도 극한의 어려움을 이겨내지 않은 사람은 없었단다. 그것은 역경과 고난에 무너지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는 있는 사람에게만 하느님이 지혜와 용기라는 보물을 주기 때문이란다. 무엇이든 내가 현재 하는 일에 몰입하여 역경에 도전하는 삶을 살지 않고 편안.. 2009. 4. 15.
Brain Rules Brain Rules 존 메디나 지음 서영조 옮김 ▣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지적 능력이 회복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하루에 30분씩 일주일에 두세 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에 적절한 운동량이다. ▣ 어떤 형태로든 일주일에 두 번만 운동을 하면 충분하다. 하루에 20분씩만 걸으면 노.. 2009. 4. 8.
히데요시가 우리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 하는 것 어린 히데요시가 무거운 수레를 끌고 가는데 눈앞에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이 나타났다. 히데요시는 혼자서 그 길을 오르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다들 바쁘다며 아무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다. 히데요시는 '세상은 참 냉정하구나' 하고 느꼈다. 그러고는 ".. 2009. 4. 7.
임진강 멍짜 콤플렉스 임진강이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어제(4.5)는 정말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이런 계절에 대 멍 포함 아홉수를 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 지난 토요일 장모님 생신에 처가 식구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해 준 것이 고마운지 “내일 임진강이나 같이 갈까?” 하는 내 질문에 집사람도 대답이 .. 2009. 4. 6.
[스크랩] 아플땐 이곳을 눌러주세요 아플땐 이곳을 눌러주세요 2009. 3. 30.
당신의 강 '우선, 마음 속에 큰 물길을 하나 만드세요. 당신의 강입니다' ********************* 내가 글을 쓰고 싶다고 했을 때 대 선배님이 나한테 주셨던 화두다. 지금도 그 말의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 후로 마음 속에 도도히 흐르는 커다란 강을 하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내 삶 속에 늘 자리하고 .. 2009. 2. 19.
호신이에게2 호신아! 너 행복이 무엇인지 아니? 만일 네가 지금 아빠랑 나누고 있는 대화가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그게 행복인거구 만일 네가 지금 아빠랑 나누는 대화가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그게 불행인거야 이처럼 행복은 자신이 선택하는 거야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모든 순간을 행복으로 선택하면 행복.. 2009. 1. 23.
호신이에게 꼭 하고 싶은말 호신아! 인생은 게임과 다르단다. 게임은 현실이 아니야. 게임은 실패하면(game over) 금방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단다. 엄청난 고통이 수반되지. 어떤 것은 영원히 다시 시작할 수도 없단다. 마치 네가 지금 낭비하고 있는 청춘 같은 것은 영원히 되찾을 수도 다시 시작할 수도 없단다 **.. 2009. 1. 5.
[스크랩] 선생님 전상서 새해 새날에 참회의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아주 오래 전 졸업 한 학기를 남기고 안중국민학교에서 서울돈암국민학교로 전학 가던 날이 생각납니다. 저도 눈물이 많았지만 선생님도 눈물이 어지간히 많으셨습니다. 가끔씩 올라가 벌을 섰던 옥상에서 떠나는 제 등을 쓰다듬어주시며 눈물까지 보이.. 2009. 1. 1.
[스크랩] 이렇게 신나게 살수만 있다면 .... 출처 : 여섯줄의 선율글쓴이 : 굼벵이(조용욱) 원글보기메모 : 2008. 12. 26.
피라미드의 비밀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EBBSq168PjM$ 2008. 12. 15.
사오정의 군대이야기 사오정이 군대에 갔다. 훈련이 끝나고 자대에 배치를 받았는데 고참들이 사정없이 물었다. “야, 너 여동생이나 누나 있어?” ......"넵" “그래! 몇살인데?” ........................."23살입니다." “진짜야? 예쁘냐?” ........................"무지하게 예쁩니다." “그래, 키가 몇인데?” ....................."170입니다.. 2008. 12. 15.
[스크랩] 조금 쑥스러운 조행기(이포대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일요일 아침에 나홀로 출조를 하게 되었네요. 멀리 갈 수도 없고 이포대교로 갔습니다. 멀리 갔다간 돌아오는 길에 졸려서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oo낚시 사장님이 일부러 신경 써서 토실토실한 놈만 골라서 덕이를 보냈는데 그 녀석들 파리 되면 여러모로 골치 .. 2008. 11. 17.
왜 자연법칙인가? 난 자연법칙을 좋아한다. 자연법칙은 절대자의 법칙이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옳다. 화분의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한번 보자. 식물이 자라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좋은 토양 위에 적당한 공기와 물 그리고 햇볕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만일 식물이 제대로 크지 않는 다고 잡아당기거나 마음에 들지 않.. 2008. 11. 11.
[스크랩] 낚시를 말리는 아내를 위한 조언 10월 3일에 간성에서 근무하는 아들놈 면회하러 갔습니다. 오고 가는 길에 홍천강에 들러 딱 한 시간씩만 몸 담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덕이와 묵이도 넉넉히 주문해 놓은 터였습니다. 덕이와 묵이가 배달되던 날 집사람이 묻습니다. 마눌 : “낚시할거야?” 나 : “응, 오고 가는 길에 한시간 정도 몸 .. 2008. 10. 8.
사오정의 화장실 사오정이 화장실에 갔다. 변기에 앉자 고민이 생겼다. 문 앞에 이렇게 써있었다. “변기에는 휴지 외에 다른 것을 넣지 마세요.” 고민한 사오정은 볼 일을 마치고 나왔다. 그리고 병팔이에게 말했다. “이 화장실에 들어가지 마.” “왜?” . . . . “휴지 이외에 다른 것은 넣지 말라고 해서 바닥에...... 2008. 10. 2.
[스크랩] 홍천강 ... 2008. 9. 28.
[스크랩] 레테의 멍가 홍천강 왕박골에서 그동안 x새와 戀歌만 부르시던 레테선배님이 지대로 된 멍가를 부르시더군여... 레테의 멍가라구....ㅎㅎ 레테선배님 투멍 축하드리고 굼벵이 선배님도 멍짜 축하드립니다. 현암선배님은 막동이랑 이스리 잡으시느라고 물에도 못들어 가시고 아침 9시반부터 밤 11시까지 고생 많으.. 2008. 9. 25.
국민학교 시절 2008. 9. 8.
사오정의 적극적 사고방식 시험공부를 하지 않은 사오정이 걱정하면서 말했다. "난 이번 시험에 망칠지도 몰라... 꼴찌할 것 같아..." 그러자 사오정 친구가 격려했다. "사오정... 왜 그렇게 소심하니? 좀 더 적극적으로 생각해봐라" 그러자 사오정이 적극적인 어투로 대답했다. "난 기필코 시험을 망칠거야...!" ㅋㅋㅋ 2008. 9. 3.
돈에 관한 유머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돈.............. 아주 머니 언제나 쑥스러운 돈..................... 에그 머니 며느리가 찢어버린 돈.................. 시어 머니 소매치기가 훔친 돈..................... 슬그 머니 언제나 가슴 저미는 돈................. 어 머니 그리고..... 아무리 찾아도 없는 돈................ 어디수머니? 2008. 9. 3.
[스크랩] 임진강 멍짜도 굼벵이 선배님의 책 출간을 축하해 주네여... 금요일 퇴근후 저녁 7시가 넘어 굼벵이선배님이 근무하시는 삼성동 한전 본사에 도착했습니다. 제 애마를 한전 주차장에 이렇게 잘 파킹시켜 놓고 굼벵이 선배님 차로 임진강으로 달립니다. 가는 도중 신현성사장님의 성북낚시에 들러 총알도 장전하구여...늘 그렇듯이 신사장님이 미끼를 왕창 주시.. 2008. 8. 31.
[스크랩] 도깨비여울 대멍 ㅎㅎㅎ 2008. 8. 10.
엄마 띠는 ? 김제동 : 엄마 나이가 몇살이야? 아이 : 몰라요~ 김제동 : 그럼 엄마 띠는 무슨 띠야? 아이 : 엄마는 띠는 없어요~ 태권도도 안하세요~ 2008. 8. 8.
삶으로부터의 질문 정말 중요한 것은 삶으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것을, 삶의 의미에 대하여 질문하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 마다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 2008. 7. 28.
사랑과 정 사랑은 무조건적 이끌림이다 그 이끌림은 종족번식의 본능을 충족하기 위한 성충동에서 기인한다. 그러나 자녀나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사랑이 아니고 정이다. 정이란 동정, 연민, 보살핌 따위의 감정으로 사랑의 감정과 다르다. 다시 말하면 본능이 아니고 자신의 자유의지로 선택되어진다는 것이.. 2008.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