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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걸까요.
“작은 뜰에 무화과나무 몇 그루가 서 있고
약간의 치즈, 그리고
서너 명의 친구들만 있으면 행복하다.
이것이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사치였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우리에게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모습을 이렇게 이야기해줍니다.
예병일 지음 '책 읽어주는 남자, 10년의 노트 - 당신의 인생노트에는 무엇이 적혀 있습니까?'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친구는 한두명이라도 좋아.
그리고 그게 너였음 좋겠어.
그것도 사치일까?
有朋은 공자님도 버선발로 반기는
행복이다.
동구밖 살구 나무 아래서
탁배기 한주발 곁들이면
밤새 행복을 이야기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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