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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이 풍부한 육지형 국가라면 비능율적인 통치가 계속되더라도
그것을 견디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자원이 많지 않은 베네치아와 같은 국가에서는
실정은 허용되지 않았다.
그것은 당장 그들의 존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바다의 도시이야기(시오노 나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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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과연 베네치아 만의 이야기일까요?
우리나라는 베네치아보다 더하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실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신 바짝 차리고 경계하며 되새겨 볼 일입니다.
시오노 그녀는 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모든 국가가 반드시 한번쯤은 전성시대를 맞는다.
그렇지만 전성시대를 몇번씩이나 갖는 국가는 보기 드물다.
왜냐하면 한번의 전성은 자동적으로 일어나지만
그것을 몇 번이나 되풀이하는 것은
의식적인 노력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
지금 우리는 자동적인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렇다면 더더욱 정신차려야겠어요.
한번에 훅 ~ 가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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