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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경영 산책

김형석 교수님 장수비결

by 굼벵이(조용욱) 201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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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하고, 건강은 결국 일을 잘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학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합니다.

돈이나 명예에 욕심 없이 그저 공부하는 것이 즐겁고

기쁘니 스트레스도 덜 받아 장수하는 것이 아닐까요.

인문학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철학적 사고, 역사적 관찰, 문학적 상상력입니다.

시작에서 끝까지 ‘진리란 무엇인가’에 대해 묻고 또 묻는 것이 철학의 기본입니다.

 

‘65세에서 75세까지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 시절’이라고 의견일치를 보았습니다.

인간적이나 학문적으로 가장 성숙한 시기였습니다.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더군요.

오랜 경륜으로 후배들이 질문을 해도 적절한 조언을 해줄 능력이 생기고요.

김태길 교수도 60세에 사회철학 책을 쓴 후 ‘나 또 하나 시작했어’라고 하더니

15년 후인 75세에 ‘가치관’에 대한 책을 펴냈습니다.

그러나 몇몇 특별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75세 이후엔 창의성이 확실히 정체됩니다.

안병욱 교수는 늙지 않는 비결로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공부하고 여행하고 연애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주님 오래 일할 수 있게 해주시고,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과 기쁨을 줄 수 있을 때까지 살았으면 합니다.

그거 못하면 찾아가셔도 좋고요’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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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경받을만한 분입니다.

철학이 그분을 성인의 경지에 다다르게 합니다.

어떻게 살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조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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