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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리더의 서재에서

by 굼벵이(조용욱) 201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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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은 사람들의 특별한 생각들을 만날 수 있는 지침서다.


공병호

행복은 순간순간마다 수확해야 한다.

성공이란 세상에 휘둘리거나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고 정확히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삶은 소명을 다하는 일이다.

소명에 몰입하는 일이다.

소명에 몰입할 때만 행복을 느끼게 프로그램 되어있다)

존재자는 불변부동의 실체로서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열고 피어나는 것으로 존재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지혜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정약용, 목민심서)

(공부를 안하니 지혜를 얻을 수 있나....

지혜가 없으니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아나...

그러니 갑질에 부정으로 물드는게 우리네 사회 아닌가?!)

 

남재희 주법

술은 아주 천천히 마셔라.

안주를 즐겨라.(많이 먹으면 살찌니 맛으로 즐기는 연습을 해라) 

술집의 품위를 살펴서 선택하라.

싸고 비싸고에 관계가 없다. 주모의 품위가 정갈하냐 아니냐에 관계된다.

단골이 다섯 곳이면 다섯 개의 세상이 있다.

되도록 현찰로 하고 팁은 꼭 줘라.

 

박재선

유대인의 정체성은 첫째 모계혈통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자식은 자동으로 유대인이 된다.

둘째, 유대교를 믿으면 유대인으로 인정된다는 것이다.

유대인의 정체성은 종교지 혈통이 아니다.

고로 신앙공동체다.

탈무드는 바다라는 뜻이다.

유대인은 한국인과 유사하나 유대인은 논리적인데

한국인은 논리와 토론을 싫어한다는 점이 다르다.

 

오종남

행복지수=가진 것/바라는 것

바라는 것을 줄여나가는 게 심리적으로 어렵지만 효과는 더 크다.

 

유순신

헤드헌팅의 기본은 best people이 아니라 right people 이다.

당연하지 않은 것들이 당연해지면서 세상이 바뀐다.

이제 벤치마킹의 시대는 끝났다. 퓨쳐마킹의 시대가 왔다. (박용후)

사람이라면 가끔은 광기가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묶은 로프를 잘라내어 자유로워질 엄두를 내지 못해요(그리스인 조르바)

 

유종필

모든 사람은 자서전을 남겨야 한다.

칠순이나 팔순잔치에 가서는 자서전을 나눠주면 더 좋지 않을까?

 

유태우

책은 책대로 보고 누굴 만나든 더 많은 사람을 만나서 그 사람한테 배우는 것이 진정한 책이지 않을까?

책은 내 삶의 반쪽이고 나머지 반쪽은 사람인 것 같다.

스트레스는 쌓이는 게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가는 거다.

그 원인은 남과의 비교에서 온다.

인생은 얼마나 오래 바쁘게 사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살아가는 방향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환경문제의 경우 정신세계에 집중한다면 적은 소비 검소한 삶 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석연

역사공부를 하지 않고 떠나는 것은 여행이 아닌 관광이다.

여행의 진수는 완전한 자유에 있다.

 

임용한

과거청산은 미래를 통해 이루는 것이지 과거에 못한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한근태

강의는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보다 상대방이 어떻게 들었는지에 추점을 맞추어야 한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야 한다.

 

먼저 의심하거나 화내지 않고 일단 이야기를 들어주고 무엇이든 해보자고 하는 사람이 친구이다.(김미화)

 

황인원

시인은 창작의 기술이 내면화한 사람이다.

대상에 말을 걸어 의인화하는 단계가 매우 중요하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빅터 프랭클이 경험한 지옥같은 수용소 생활을 그린 책이다.

그 죽음의 수용소가 실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로 보아도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 사바세계를 힘들어 한다.

욕심으로 가득한 자신의 마음은 뒷전으로 하고 세상을 한탄하며 수용소처럼 고통을 호소한다.

그런 수용소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마음의 방향전환이다.

프랭클이 제시한 삶의 의미부여도 그 방향전환의 한 방법 일게다.

나도 모르게 스멀스멀 본능적으로 기어오르는 욕심을 버리라고 할 순 없고

순간순간 긍정의 의미를 부여하고 행동하는 삶이

수용소를 낙원으로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