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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인문학 산책

지혜의 심리학(김경일)

by 굼벵이(조용욱) 2017.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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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심리학(김경일)

최근 심리학이 밝혀낸 가장 중요한 업적 중 하나가 결정은 정서가 내린다는 것이다.

자존감을 높이는 진정한 칭찬은 정확한 칭찬이고 결과 보다는 노력에 초점을 맞춘다.

칭찬은 하는 것일 뿐더러 전달하는 것이다.

칭찬은

재능이 아닌 노력을 칭찬해야 하며

사건이나 결과가 아닌 인격 자체를 칭찬해야 한다.

의도적인 행동보다 무의식적, 반사적인 행동에 주목하고 칭찬해야 한다.

어린 시절의 다양한 은유연습이 성인기에 엄청난 창의력을 발휘한다.

은유를 많이 사용하는 문학 장르가 바로 시이다.

여행은 창의력 육성을 위한 잠복기를 가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이다.

창의적 생각은 없는 게 아니고 꺼내지 못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지식이 있는데 하나는 내가 알고 있는 듯한데 설명하지 못하는 지식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알고 있다는 느낌뿐만 아니라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다.

후자가 진짜지식이다. 설명하고자하는 대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전자는 친숙해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아이디어 회의는 실행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지 마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창의적 일을 할 때는 보상에 대한 기대가 오히려 독이 된다.

 

행복이 중요한 이유는

정말로 행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개념이 아니고 복잡한 개념이다.

성현들이 황혼기에 마지막으로 도달한 결론이다.

돈은 행복촉진제가 아니고 불안 완화제이다.

돈으로 동기 부여된 사람들은 문제해결력이 낮다.

내가 주인공이 아니고 그가 주인공이다.

행복의 중요한 원천 중 하나가 관계이기 때문이다.

행복한 사람들은 사회성이 뛰어나고 대화를 즐긴다.

우리는 사람에게서 행복감을 느낀다.

그래서 관계와 정서적 행복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이다.

행복은 분명 기억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행복은 기억이다.

하지만 동시에 행복은 기억의 방해와 침략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따라서 행복은 기억이 아니어야 한다.

시간은 인간에게만 특유하며 사람이 태어나 가장 늦게 배우는 개념이다.

인간의 기억은 USB처럼 내용의 저장이 아니라 이해의 산물일 뿐이다.

행복한 삶은

즐거운 삶이다.

몰입하는 삶이다.

의미있는 삶이다.

좋아하는 감정은 만들어지는 것이며 행복도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