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이론의 발달

  리더는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람이다. 조직은 사람과 일로 구성되어 있고 일은 사람이 한다. 결과적으로 리더는 리더십을 통해서 사람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다. 사람을 이끌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심리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사람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본 장에서는 지금까지 주창되어온 여러 가지 리더십 이론을 살펴보고자 한다. 스티븐 코비는 그의 저서 8번째 습관에서 리더십에 관한 여러 가지 주장들을 대표적 인물과 연도 및 내용 요약까지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전 장에서 살펴본 심리학적 이론과 관련해서 보면 리더십 이론의 많은 주장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심리학적 견해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리더십 이론이 사람의 마음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의 행동을 자발적으로 이끌어 내는 삶에의 추동은 무엇인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세기 이후 리더십은 주로 특성 이론, 행동양식 이론, 권력-영향력 이론, 상황 이론, 통합 이론이라는 다섯 가지 접근방법으로 나타났다. 1900년대 이전에 유행했던 위인이론은 특성이론에 흡수되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황이나 환경요인에 더 역점을 두었다. 최근에는 인적 요인과 상황적 요인을 통합한 통합이론이 나왔는데 어쨌거나 리더십 이론은 넓게 보면 대부분 이 다섯 가지 범주 안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에 대한 주장들을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