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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찾아서/자기계발 산책(2011이전)

아웃라이어(말콤 글래드웰:84년 토론토 대 졸, 워싱턴 포시트 기자, 뉴요커 기자, 티핑포인트, 블링크 저자,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

by 굼벵이(조용욱)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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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의 천재성은 어른이 된 후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성공은 무서운 집중력과 반복적 학습의 산물이다.

자기분야에서 최소한 1만 시간 동안 노력하면 누구나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만 시간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3시간씩 연습한다고 가정했을 때 10년을 투자해야 하는 엄청난 시간이다.

아웃라이어가 되는데 필요한 제1요인은 천재적 재능이 아니라 소위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쉼 없는 노력이다.

짧은 시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공가능성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그들이 1만 시간의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기다릴 것을 당부하는 것이다.

아웃라이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문화적 유산과 기회를 제공할 것을 주문한다. 진정한 아웃라이어는 개인이 아니라 문화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공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부· 틀렸다.

- 언제 어디에서 성장했느냐의 문제는 큰 차이를 만든다. 우리가 속한 문화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성취의 방향을 결정한다.

생일이 빠른 아이들과 하키의 상관관계

- 사춘기 이전에는 열두 달이라는 기간이 엄청난 신체발달의 차이를 낳는다.

- 체코 축구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수 21명 중 16명이 1,2,3월생

베를린 음악아카데미 학생들(바이올리니스트)

다섯 살 전후에 연주를 시작

초기 몇 년은 일주일에 두 세 시간 연습

여덟 살부터 변화시작 연습시간이 길어지기 시작

결과적으로 스무 살이 되면 엘리트 학생은 1만 시간, 그냥 잘하는 사람은 8000시간, 미래의 음악교사는 4000시간을 연습

모차르트의 경우도 마찬가지

- 여섯 살에 작곡을 시작 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위대한 작품들이 작곡을 시작한지 20년이 지나서야 나오기 시작한 것을 볼 때 모차르트의 재능도 늦게 개발되었다고 평가한다.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회(출생, 문화, 환경, 시대적 배경 등)가 주어졌기 때문에 전문가가 될 수 있었다.

- 빌게이츠 : 아버지 부유한 변호사, 어머니 잘나가는 은행가 딸

시애틀의 사립학교 레이크사이드 입학

학교 어머니회에서 3천 달러짜리 컴퓨터설치(68: 대학에도 드물었음)

사용료가 부담스러워지는 시점에 부모중 하나가 C-Cubed 공동창업자로 컴퓨터 프로그램 코드를 확인해 줄 누군가를 필요로 했다.

워싱턴 대학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있었다.

워싱턴 대학에서 새벽 3시에서 여섯시까지 컴퓨터를 공짜로 사용

개인컴퓨터 혁명의 역사에서 1975년은 가장 중요한 해(여명기)

- 그 시기에 빛을 발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적어도 53~ 56년생

빌게이츠 : 55.10.28

폴 앨런(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 53. 1.21

스티브 발머(마이크로소프트사) : 56.3.24

스티브 잡스(애플 컴퓨터) : 55. 2.24

에릭 슈미트(구글 CEO) : 55. 4. 27

빌조이(선 마이크로시스템) : 54.11.8

스콧 맥닐리(선 마이크로시스템): 54.11.13

지능과 성취도 사이에는 어떠한 상관관계도 없었다.

즉 세상에 적합하도록 그들을 준비시켜 줄 공동체가 부족했던 것이다.

혼자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의 성공은 특정한 장소와 환경의 산물이다.

1년에 3000시간을 일하는 중국 쌀 농사꾼

- 벼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

- 유럽의 농노는 귀족적인 지주 밑에서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노예와 비슷했고 스스로의 삶에 대한 결정권이 거의 없었다.

- 하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그런 강압적인 봉건제도가 발생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이는 벼농사가 봉건주의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 중국의 남부 및 중부 지주들은 자신의 땅을 아예 농부에게 맡겨버리고 일정 금액의 소작료만 받으며 농부들이 알아서 농사를 짓도록 내버려 두었다.

벼농사 문화와 수학실력의 놀라운 상관관계

- 어떤 나라가 노력과 끈기에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가를 통해 그 나라의 수학성적을 예측할 수 있다.

- 그 순위에 싱가포르 한국 대만 홍콩 일본이다. 이 다섯 나라는 공통적으로 논에 물을 대는 쌀농사를 지어왔고 그 일에서 삶의 가치를 찾는 문화가 자리를 잡은 나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