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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12. 6(금)
퇴근하려는데 K가 저녁이나 먹고 가자며 잡는다.
OOO상 심사하고 심사비가 좀 생긴 모양이다.
일미 쌈밥집에서 한 잔 했다.
K는 또 체라로 향했다.
전에 마시다가 남아 맡겨 놓은 스카치블루를 청했다.
모처럼 KM과장도 함께 어울렸다.
KY가 폭탄을 제안했고 우리는 2잔씩 마셨다.
결국 우리는 또 한병 새로 시켜 모두 마셨고 함께 노래방까지 갔다.
1시간 동안 노래하며 춤을 추었다.
내 가슴을 스치는 도우미의 젖가슴이 정말 탱글탱글했다.
그녀에게 가슴이 정말 예쁘다고 말했더니 아직 시집을 안가서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우울에 빠진 그녀에게 세상을 그냥 자신 있게 살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
그녀는 내 조언대로 열심히 살겠노라고 했다.
이후 그녀는 내게 착착 안기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동안 일상에 즐거움이라곤 없었던 불쌍한 여성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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