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3

20030830 그러고 보니 나도 술값에 인색하지 않게 살았던 듯

by 굼벵이(조용욱) 2022. 3. 6.
728x90

2003. 8. 30()

퇴근길에 우연히 C부장을 만났다.

PDW부장이 지방에서 올라와 만나자는 연락을 했다며 잠실 새마을 시장 안에 있는 개고기 집에서 소주 한잔하기로 했으니 함께 가잔다.

NSM과장과 KBI과장이 자리에 함께 했다.

모두 술고래들이어서 순식간에 소주 10병이 밥상머리 끝에 나뒹굴었다.

두당 2병씩 마신 셈이다.

술값은 11만원 정도 나왔는데 내가 내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지금껏 술값에 인색하지 않게 살았던 듯하다.

나중에 먼저 간 P부장 만나면 천상에서 술한잔 얻어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