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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토요일
어제 마신 술이 도를 지나쳤다.
회사에 출근했지만 몸이 말이 아니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하는 일 없이 회사에서 빈둥거리다가 들어와 컴으로 영화를 보았다.
호신이에게 ‘태양의 눈물’(영화)을 보여주었다.
영어회화 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그 때 봤던 영화인데 엊그제(2022. 7. 2) 다시 보니 스토리도 장면도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완전히 새로운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인간이 기억에 의존해 산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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