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4

20040203 술값 갚으러 가다가 또 한 잔

by 굼벵이(조용욱) 2022. 7. 23.
728x90

2004. 2. 3(화)

어제의 과음으로 K처장을 포함하여 모두들 힘들어하고 있다.

나와 J이만 생생한 것 같다.

L도 나중에 전화해 보니 자기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모두들 사라졌다며 과음으로 매우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노동사무소 방문이 OO발전 OOO 부장 사정으로 다음날로 연기되었다.

내가 직접 전화하기가 뭣해 K부장에게 K감독관에게 직접 전화해 excuse를 구하라고 했는데 K가 이를 받아들인 모양이다.

 

내 업무추진비 카드로 불완전처리한 식사비를 정리하기 위해 '나리타'로 갔다.

혼자 가기가 뭣해서 K에게 함께 저녁이나 먹자고 권하니 얼른 따라나섰다.

L과장도 함께 따라나섰다.

중국집 리밍에서 배갈 2병과 서비스 배갈 작은 것 한 병을 더하여 3만원 짜리 코스요리와 함께 먹고 들어왔다.

10시 쯤엔가 잠이 들어 새벽 3시에 일어나 Asian Dream을 읽다가 새벽 5시쯤 다시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잘 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