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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4.8(목)
처장님이 K노무사를 불러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한다.
그녀가 육류를 즐기지 않으므로 일식집 나리타로 가 생선회를 먹었다.
정신줄 놓고 꼴짝 꼴짝 퍼마신 술이 도를 지나쳐 결국 까무러치고 말았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귀퉁이에 앉아 졸았단다.
그러나 내 판단으론 졸음 반 실성 반이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몇 곡 한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이후 또 잠에 빠진 모양이다.
내가 가물가물 기억하는 것은
처장님이 K노무사와 함께 차를 타는 것 그리고 K부장과 함께 차를 타고 오던 중 그가 처장에게 차비를 준다고 지갑 채 돈을 날려 집에 갈 차비가 없다고 해서 10000원짜리 지폐를 운전기사에게 전해준 것이 희미하게 남아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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