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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4

20040608 오해를 부르는 본의 아닌 차별들

by 굼벵이(조용욱)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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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8(화)

어제 과음한 탓에 하루 온 종일 헤매었다.

점심에 KET로부터 전화가 왔다.

점심식사를 같이 하자며 KY를 데리고 오란다.

나가보니 LK부장이 함께 나와 있었다.

KT 과장에게 조금 미안했다.

당신이 모르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기에 점심을 혼자 먹었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점심은 백암순대국 집에서 순대국을 먹었다.

우리가 한참 식사를 하는 와중에 K부장과 OOOO팀 과장들이 우르르 몰려와 옆 좌석에 앉았다.

K부장에게 조금 미안하였다.

마침 LK부장이 밥값을 내는 바람에 조금은 덜 미안했다.

K부장에게는 부담주기 싫어서 먼저 나왔다는 이야기로 변명을 대신하였다.

오후에 일을 하렸더니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는다.

도저히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에 어제 실무위원회에서 있었던 보고서를 만들다가 말아버렸다.

처장이 퇴근하는 것을 보고 곧바로 K부장과 같이 퇴근하였다.

K부장이 차를 가지고 왔으므로 그 차를 타고 함께 퇴근하였다.

아이들 보는 앞에서 컴을 통하여 영어공부를 하였다.

내 홈페이지도 조금 손을 보았다.

호신이가 영어단어를 거의 완벽하게 외우고 있다.

호신이를 칭찬해 주었다.

똑같은 단어장을 공부하도록 했는데 경신이는 많이 더듬거리고 있다.

조금 어렵지만 강행군을 하다보면 모두다 어느 정도 될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