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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6.20(일)
하루 온 종일 영화에 빠졌다.
언젠가 보았던 family man을 다시 보았다.
쉬렉 2도 보았다.
50년대 게이의 인생을 다룬 부룩크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도 보았다.
아이들 공부를 지도하기도 했다.
호신이는 머리가 있어 조금만 지도하면 잘 할수 있을 것 같다.
수학문제를 푸는 자세도 괜찮고 영어 단어도 잘 외운다.
경신이가 문제다.
계속 힘들어한다.
경신이와 호신이에게 똑같이 해마학습 영 단어 인터넷 강의를 듣게 하고 테스트를 하면 호신이는 하나도 틀림없이 곧바로 맞추는데 경신이는 그걸 대부분 못 맞춘다.
내가 보기에는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그렇게 강조했는데 불구하고 지난 주 내내 아이들이 영 단어를 공부하지 않았다.
정신을 차리라고 가지고 있던 책으로 경신이 엉덩이를 소리나게 두 대 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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