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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의 역사(용욱이의 내면세계)/2004

20040713 새벽 다섯시부터 다시 일시작

by 굼벵이(조용욱)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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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7.13(화)

아침 새벽 5시 쯤 되니 잠에서 깨었다.

그때부터 일어나 꼼꼼히 보고서를 검토하기 시작하였다.

KY가 만들어 놓은 보고서는 내가 읽기에 여러 가지 거친 표현들이 많았으므로 모두 수정하여 매끄럽게 바꾸어 놓았다.

아침 일찍부터 감사원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작성하여 전무님께 보고하여 결재를 얻은 뒤 증빙서와 함께 감사실 K 과장에게 제출하도록 했다.

전무님은 별 커다란 이의 없이 부분적으로 두 군데에 손을 대셨다.

OJ부장 가처분신청 관련 사항도 부사장님까지 결재를 내어 사장님 결재를 맡으라고 처장님께 드렸다.

처장님도 기분이 괜찮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