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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5(목)
저녁에 야근을 하려는데 CSC부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NSM과장하고 같이 술 한 잔 하잔다.
HBS부장까지 불러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에 가서 소주를 꽤 많이 마셨다.
H부장은 이번 토익 시험에서 880점을 받았는데 특히 listening 점수를 485점이나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거의 만점에 해당한다.
그런 그가 많이 부럽다.
오투존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한 시간 동안 노래를 불렀다.
나를 제외하고 모두들 엄청 취한 것 같았다.
N과장은 그 넓은 화장실 변기에 오줌 줄기를 제대로 맞추어 쏟아내지 못할 정도로 취해 있었다.
술도 깰 겸하여 전철을 타고 집에 들어왔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내와 좋은 시간을 가졌다.
노래방 도우미가 나로 하여금 오늘밤도 아내를 찾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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